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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 - 에세이] 최종본 올립니다. +3
걷는이 / 2017-06-18 / 조회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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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최종본입니다.

짧아서 민망스럽긴 합니다만 발표한 그대로 올립니다.

목, 금 이틀 동안 에세이 쪽수를 늘려보려고 썼다 지웠다를 무한 반복했습니다.

토요일 새벽이 돼서야 그만하자 결단을 내렸지요.

쓰고 싶은 이야기는 웬만큼 다 쓴 거 같으니 그걸로 됐다며...

그 고군분투 끝에 얻어 낸 건 달랑 두 장 반.

너무 짧은 글이라 문집에 넣는 건 하지말자 생각이 들어서 게시판에는 안 올리고 프린트만 해서 들고 갔구요.

서울로 가는 버스 안에서 계속 걱정... 앞에서 발표하는 분들 에세이 보면서 좌절... 내 얼굴은 갈수록 창백... 그 와중에

 배는 고파 김밥 한 줄 뚝딱...

이렇게 에세이 발표가 끝나고, 파레지아도 함께 끝이 났습니다.

맑스 덕분에, 고선생님과 학우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웃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들 잘 지내시길~~~

 

댓글목록

걷는이님의 댓글

걷는이

삽화도 올려야 하죠?
영화랑 드라마 포스터 한 장씩 붙이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저작권이 있으니 안될테구요.
혹시라도  마땅한 거 있으면  편집하시는 분들께서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토라진님의 댓글

토라진 댓글의 댓글

ㅋㅋ 그 와중에 배는 고파 깁밥 한줄 뚝딱!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울 언니의 유머 강펀치!
언니 글~~내가 넘 좋아해요~~
늘 주방에서 분주하게 도라다니는 절 무심한듯 도와주시고 염려해주시고.....
늘 고맙습니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짧아서 싣지 않는다니요. 헐. 모름지기 독자를 배려하는 글은 길이가 짧아야 하는 법 아닙니까요.
엑기스만 추려담은 농담과 진담과 푸념과 통찰에 많이 웃고, 조금 슬프기도 했습니다. 충분히 좋았습니다.
에세이 발표하는 하루 종일 걷는이님 한숨 쉴 때마다 눈치 살피며, 쪼그라드는 저의 어깨를 보셨는지요!
그나마 김밥 한 줄 뚝딱하셔서, 한 시름 놓았습지요. ㅎㅎ
또 어느날 그렇게 하루 왼종일 붙어앉아 있을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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