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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 에세이 제본용입니다 +2
요고마고 / 2017-06-20 / 조회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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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고마고입니다.

게시판에서 인사 해보고 싶었어요~ㅋ ^____^

파레지아 한 학기 동안 선생님과 학우분들 꽁무니 쫓아 다니느라 마음만 바빴네요.

어색한 부분을 조금 고쳐보았습니다(이미지를 찾긴 했는데 넘 무거운 것 같아요..ㅜ_ㅜ  도와주세요~!).

이제 더는 못 볼 것 같아요. 제목만 봐도.. 너무 달아서 쓰요~~ ^^;

맑스 파레지아 내내 제 머릿속에 떠올랐던 이미지는 "산행"이었습니다(반지원정대 같기도).

제가 뒤로 쳐질까봐 돌아봐주고 옆에서 함께 걸어주신 고병권 선생님과 학우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지금 제 목구멍에서는 "하고 싶은 말"들이 서로 먼저 뛰쳐나오겠다고 난리치고 있지만

정리가 잘 안되서 이쯤 다물기로 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요고마고님의 댓글

요고마고

《철학자와 하녀》  뚜껑을 넘기면 좌측 상단에 저자의 얼굴이 실려 있다.
사진은 왼쪽으로 쏠려 있어 몸 왼쪽이 잘린 것처럼 보인다. 아니 문열고 막 나가려는 사람을 붙잡고 찍은 것 같기도 하다
사진을 왜 이렇게 실은 것이냐며 자신이 무슨 대변인이라도 되어줄 것처럼 내가 큰소리쳤다
집에 돌아와 책 페이지를 한장 두장 넘기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안다기 보다는 납득하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책의 왼쪽 상단 모서리에서 저자가 빼꼼히 내다보고 있게끔 디자인 된 것이다
것도 반짝이는 미소로..한낮의 햇빛이 아닌 한밤의 별빛처럼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적어도 책을 읽는 동안은 사그라들지 않을 빛이었다
저자에 대한 독자로서 갖게 되는 느낌을 잘 살려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나는 조급하구나..어금니로 지긋이 혀를 물려놓아 본다

삼월님의 댓글

삼월

반지원정대라뉘!
그래서 반지는 찾았습니까! ㅎㅎ (하지만 사실 반지의 제왕 내용을 몰라서...)
반지 찾으러 가는 거 맞지요?
저는 아직 뭘 찾았는지, 못 찾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단순히 작별이 넘 아쉬워서 어린애처럼 심통을 부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거나 내일은 모든 것을 다 잊고 퍼마실 겁니다.
너무 달아서 쓰다는 요고마고님의 말에 공감보다 경의를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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