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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밥상] 0914 <진실의 용기> 종강 +3
소리 / 2017-09-23 / 조회 1,808 

본문

​안녕하세요! 푸코 세미나 반장 소리입니다.

9월 14일 <진실의 용기> 종강 날이었습니다.

 

이 날의 밥은 수줍어하는 유택이 칼칼한 카레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먼저 밥은 삼월이 짓고, 카레 준비는 유택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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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뭔가...요리대결 같은 구도다!

하지만 그냥 평화롭게 저녁밥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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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ㅋㅋㅋ유택의 고운 손!

이 사진 찍을 때 유택의 손 연기가 장난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렇게 완성된 따뜻한 푸코의 밥상, <진실의 용기> 마지막 편 카레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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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카레 정말 많이 먹은 것 같아요. 밥을 또 떠서 또 먹고!

함께 밥을 먹고 얘기하고 세미나를 하는 이런 기회가 참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이 날 정한 것도 아닌데, 너 나 할 것 없이 책거리 준비를! 축하 파티 준비를 해왔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푸코 세미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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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차가 사 온 달콤한 초코 케이크에요! 늘 책거리 때마다 케이크를 사오는 아라차!

이 날도 아라차가 케이크로 푸코 세미나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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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 푸코 세미나 짱이다~~

 

그리고 제가 준비한 무민 파랑 볼펜! 푸코 1주년 기념 냥이 검정 볼펜을 생각해서 이번엔 파랑으로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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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번역된 ​꼴레주 드 프랑스 강의록를 모두 읽어가는 여정이 <진실의 용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1년 2개월 동안 읽었군요. 오랫동안 함께 해준 푸코 세미나 회원들과 새로운 회원들 모두에게 고맙습니다.

자발적으로 따뜻한 밥도 해주고, 펑크 한 번 안내주고, 댓글부대로 활약해주고!

 

이제 10월부터 푸코의 저작인 <성의 역사>를 들어갑니다.​

뭐든 천천히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것이겠지요.

천천히 꾸준히 이제 또 시작합니다.

그럼 모두들 푸코 세미나에서 만나요!​ 

 

댓글목록

삼월님의 댓글

삼월

뭔가 뭉클한 사진들이다!
천천히, 그렇게 함께 가요~
이때 감기 심하게 걸렸었는데, 저 카레는 정말 따뜻한 느낌으로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덕분에 잘 나았나 봅니다. ㅎㅎ
모두들 감사해요~

유택님의 댓글

유택

삼월표 카레가 그냥 고추장만 풀어넣으면 되는줄 알앗는데
알고보니 밑작업이 훨 많은 거였다는거!
난 절대 그렇게까지는 몬해~~~~ ㅋㅋㅋ

연두님의 댓글

연두

좀 늦었지만 이 날 카레 저도 넉넉히 잘 먹었습니다.
푸코세미나. 천천히, 꾸준히, 단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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