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짙어집니다. 남산산책을 주기적으로 하다 보니, 

식물들이 쉬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고 활동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되요. 

금새 우리는 여름 안에서 걷게 되겠죠. 

이번 주 목요일엔 제가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내일인 수요일에 걸으려 합니다. 

어제 오늘 비바람 덕분에 내일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멋진 날을 만날 듯합니다. 

함께 걸으실 분들, 내일 수요일 2시 실험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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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자모임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1시간 정도 산책하고, 실험실로 돌아와서 차를 마시며 각자의 감각에 대해서 얘기 나눕니다.  

- 산책할 때 대화는 줄이고, 걸음에 집중합니다. 통화는 금지해요. 

- 자연과의 관계에 나를 열고, 신체의 감각을 잘 살피면 좋을 것 같아요. 

- 후기는 사진 한 장 + 몇 문장으로 간결하게 기록합니다. (산책경로/ 참석자/ 감각된 것+발견한 것 등에 집중해서) 

- 산책후 차담을 위한 차, 간식 환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