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대청소] 주방청소 분투기 +3
기픈옹달
/ 2018-02-09
/ 조회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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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주방 대청소란 한방에 끝내야 하는 일입니다.
매일 쓰는 일상의 밥상이 돌아가야 하는 곳이므로,
밥 때와 밥 때, 그 미묘한 사이를 노려야 하지요.
그.러.나.
남극펭귄도 울고갈 혹한에 주방 청소도 난항을 겪었습니다.
함께 청소하기로 한 날, 하필이면 수도가 꽁꽁 얼었습니다.
수도만 얼었으면 좋으련만... 건물 전체가 꽁꽁 얼었습니다.
하수구도 터... ㅠㅠ 흙흘흐긐....ㅠㅠ
그래도 조금이라도 하겠다는 생각에 물티슈 등을 동원 쓱싹쓱싹 냉장고 양념통 선반 등을 닦았네요.
;;; 설거지 거리는 고스란히 쌓였다는 사실은 안 비밀..
결국 한참이 지나 수도물을 다시 만나고서야 제대로 청소할 수 있었습니다.
자나깨나 물조심!!
조금은 늦었지만 드디어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인증샷 들어 갑니다~!!
부디 이 추운 겨울이 다~~아아아 가고
푸근한 몸이 오더라도 깔끔한 주방으로 남아주기를...
토라진, 라라님 수고하셨어요~ ^^
댓글목록
토라진님의 댓글
토라진
수고하셨습니다. 기픈옹달님. 라라님~~^^
주방 시찰에 동참해 주신 펭귄님들도......ㅋㅋ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부엌청소 만큼 고도의 스킬과 꼼꼼함이 필요한 작업이 있을까 싶습니다.
기픈옹달, 라라, 토라진 모두 수고하셨어요 *^^*
그리고 2018년에도 매니저 활동을 같이하게 되어 든든하고 기쁩니다.
김현님의 댓글
김현
한파에 고난을 후 ‘분투’를 거쳐 주방이 이렇게 거듭났군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