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대청소] 푸코세미나 대청소 마쳤습니다! +2
삼월
/ 2018-01-29
/ 조회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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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절정이던 지난 목요일(25일) 푸코세미나에서 새해맞이 실험실 대청소를 마쳤습니다.
푸코세미나는 강의와 세미나가 주로 이루어지는 강의실 공간의 청소를 맡았습니다.
마침 청소를 하기로 한 날 한파로 실험실 수도가 얼어버렸습니다.
우리실험자들이 문을 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 처음엔 살짝 당황했지만,
평온하게 평상시처럼 세미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밥도 먹었습니다.
(그날 쌓인 그릇과 컵들, 설거지거리를 떠올리면 그날 밤 잠이 오지 않았다는 건 비밀입니다만...)
청소는 물걸레와 세제 대신 물티슈를 사용하여 잘 마쳤습니다.
아직 마치지 못한 정수기와 작은 씽크대는 수도가 정상화되는 대로 청소하겠습니다.
청소에 참여한 사람들을 소개해 드려야 겠네요.
선우, 아라차, 연두, 현, 너울, 그리고 삼월.
푸코세미나에 이번 책부터 참여한 너울님은 아직 실험실 공간이 낯설 텐데도
감기약과 소화제까지 드셔가면서 열심히 청소에 참여해 주셨어요.
연두님은 푸코세미나 청소팀의 총 지휘를 맡아 정리신공을 발휘해 주셨고요.
열악한 상황에서 맛있고 푸짐한 저녁을 차려주신 선우님도 빼놓을 수 없네요.
다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그럼 청소를 마친 공간을 보여드릴게요.
먼저 식사배식이 이루어지는 공간
다음엔 컴퓨터와 프린터, 각종 문구가 있는 사무공간
그리고 우리가 즐겨찾는 카페공간
덤으로 드림캐처도 옮겨 걸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손길이 닿은 공간이라 어쩐지 달라보이죠?
뭐가 변한거야? 똑같네! 라고 회의적 반응 보이는 분이 있을까봐 선수 치는 것 맞습니다. ㅎㅎ
자주자주 손길이 닿으면 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될 거라는 암시이기도 하고요.
그럼 청소 후기는 이만. 다음 청소 때 다시 돌아오겠습니닷!
댓글목록
유택님의 댓글
유택
같이 하진 못했지만 ^^
푸코 세미나원들 추운데 다들 진심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현님의 댓글
김현정말 추운 날이었는데,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