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1211(월)~1216(토) 쓸모없는 사물의 쓸모찾기 +18
연두
/ 2017-11-22
/ 조회 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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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쓸모없는 사물의 쓸모찾기 :: 2017- 1211(월)~1216(토)
두 번째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내겐 애물단지가 누구에겐 보물단지가 되는,
배치를 바꾸어 사물에 새로운 쓸모가 생기는 마법을 함께 즐겨 볼까요?
이 벼룩시장은 중고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이 아니라, 선물이 오고가는 ‘장’입니다.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 주거니 받거니 뭐 그런 거죠.
[벼룩시장] 쓸모없는 사물의 쓸모찾기 :: 시장개요
진행일정 : 2017-1211(월) ~ 1216(토), 1주일 동안
선물받기 : 2017-1204(월) ~ 1216(토), 2주일 동안
벼룩시장 : [우리실험자들] 세미나실 (오른쪽 큰 세미나실)
참여대상 : [우리실험자들] 세미나회원, 강좌회원, 그리고 아무나
[벼룩시장] 쓸모없는 사물의 쓸모찾기 :: 참여방식
1. [벼룩시장] 공지 아래 댓글달기 : 내가 가져올 물건, 내가 필요한 물건
온라인에서 물건-사용자 연결이 이루어지면, 직접 선물하셔도 좋습니다.
2. 물건을 기부받고, 필요한 사람이 가져갑니다.
반대로 필요한 물건의 기부자를 찾기도 합니다.
3. 선물할 물건을 [우리실험자들] 세미나실 한켠에 놓아주세요.
이름을 밝히셔도, 밝히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벼룩시장] 쓸모없는 사물의 쓸모찾기 _ 1. 빼기
집안을 찬찬히 둘러 봅니다. 물건이 지나치게 많을 겁니다.
오랫동안 쓰이지 않았거나, 창고에 모셔뒀던 물건들과 눈을 맞춰 봅니다.
이것들을 보관하고 관리하느라 집값을 더 내고 있구나 생각하시면 그 때입니다.
결심하세요. 벼룩시장에 선보이기로 말이죠. ^^
이런 것도 괜찮을까, 누가 쓰려고 할까 고민하지 마세요.
그것의 다른 가치를 발견하는 누군가가 있을 테니 말입니다.
[벼룩시장] 쓸모없는 사물의 쓸모찾기 _ 2. 나누기
이제 정리된 물건들을 [우리실험자들]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세미나실 한 곳이 벼룩시장 공간이 됩니다.
어떤 물건들을 선보일지 댓글로 미리 알려주시면 더 좋습니다. 새로운 사용자를 찾기가 한결 수월하겠죠.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주면 완벽합니다. 거꾸로 ‘내겐 이것이 필요하다’라는 요구도 대환영입니다.
주고 받는 만남이 이루어져야 장이 서는 보람이 있으니까요.
[벼룩시장] 쓸모없는 사물의 쓸모찾기 _ 3. 더하기
필요했던 물건, 마음에 드는 물건을 감사한 마음으로 데려갑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 서로 참 다르구나 하고 재밌어 합니다.
사물의 힘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실험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즐거워집니다.
댓글목록
삼월님의 댓글
삼월
히힛 재미있을 것 같아요.
집에서 물건들과 눈 좀 맞춰봐야겠어요~~
연두님의 댓글
연두눈을 자알 맞춰보세요! ㅎㅎ
토라진님의 댓글
토라진
우리 실험자들의 공간이 활력을 띠게 되겠네요.
누군가에게는 빼는 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는 더하는 것이 선물이 되겠죠?
진정한 물신이 강림하게 되는 시간!
기대됩니다. ~~~^^ (연두님의 소개글이 점말 멋져요~)
연두님의 댓글
연두
그쵸?
토라진님에게서 어떤 애물단지가 나올지 궁금해요~~
마시멜로님의 댓글
마시멜로안녕하세요? 얼마 전부터 우리실험자들에 나오고 있는 마시멜로입니다. 제가 이사한지 얼마 안 되어 필요한 물건이 많은데요. 일단 급하게 필요한 것부터 올려봅니다. 자동차 안이나 작은 틈새 청소할 때 한 손으로 들고 쓰는 전기청소기나 아니면 그냥 모터가 아직도 빵빵한 전기청소기 하나 주실 분이 있으실까요? 지금 창틈 청소를 해야하는데 그게 절실하네요. ^^ 저도 이 기회 잘 활용해볼게요. ^^
연두님의 댓글
연두
마시멜로님에게 좋은 기회네요! 이사하셨음 필요한 게 많겠네요 .ㅎㅎ
청소기를 구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 청소기 나도 필요한데...
마시멜로`님의 댓글
마시멜로`맞습니다. 저한테는 정말 시의적절한 절호의 기회죠, 연두님! 제가 연구실 식구분들 이름을 다는 몰라서 누가 누군지는 차차 알아가야겠네요. 그리고 작은 거라도 전자레인지 같은 것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라라님의 댓글
라라참여대상 아무나인데 아무나 데리고 와도 되는 거죠? 후암동 사는 언니가 관심있어 하셔서요....^^
연두님의 댓글
연두네. 그 분도 집안 정리하며 사물과 눈을 맞춰보시고, 애물단지와 함께 등장하시는 거겠죠?
라라님의 댓글
라라그리고 저는 컴퓨터 마우스가 필요합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마우스 있으면 가지고 오세요~~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집에 찾아보니 완전 멋진 메탈 광마우스가 있군여...! 갖다줄께요^^
희음님의 댓글
희음벽에 박아서 쓰는 옷걸이랑 유리컵 여러 개랑 옷 몇 벌 가져 가겠습니다.^^
연두님의 댓글
연두희음님, 다음주에 뵈어요. 궁금 ^^
우주님의 댓글
우주저도 사용하지 않는, 그러나 쓸모 있는 물건들을 찾아보겠습니다. 벼룩시장 정말 좋은 취지 같아요. ^^
연두님의 댓글
연두
감사합니다, 우주님.
우주님도 벼룩시장에서 새로운 사물과의 인연을 발견하시길.
연두님의 댓글
연두
벼룩시장 준비들을 좀 하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 다음주부터 시작인데요,
저는 옷 여러 벌, 연보라색 가죽가방, 아로니아 2병, 액체세제, 파우치, 액자 이렇게 챙겨놓았습니다~
좋아하며 데려가 주실 분이 있으심 좋겠네요.
연두님의 댓글
연두
덧붙여 말씀드립니다. 제가 미처 생각치 못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현재 실험실 큰세미나실에 벼룩시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책상 위와 옷걸이에 있는 물품들 중 맘에 드는 아이들 편히 업어가셔도 좋습니다.
누구에게 가서든 잘 쓰이는 것이 좋을 테니까요.
다만, 댓글로 '내가 무엇을 가져왔으니 잘 쓰겠다~' 하고 누구인지 모를 기증자에게 감사 인사를 나눠주심 좋겠습니다.
저는 분홍색 사해 목욕 소금 데려왔어요. 아주 잘 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요고마고님의 댓글
요고마고저는 뜨개질한 원숭이 모자 가져왔어요. 돌아가며 써보는 중.ㅋ 즐거운 시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