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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산책자] 1130(목) 겨울 산책 +4
/ 2017-12-01 / 조회 1,80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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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연두님, 삼월님, 오라클님, 마시멜로님과 걸었습니다. 

날이 쾌청하기도 하고, 춥기도 했습니다. 남산공원 연못에는 이미 살얼음이...

하얏트 방향으로 걷다가 연두님의 인도로 새로운 길도 알게 되었네요. 

가는 길에 고양이도 만나고, 연두님이 준비해오신 생강차로 속도 따땃해지고요.

제가 내내 엄청 춥다고 손이 찢어질 것 같다고 했지만(^^;)

새로운 길 경치도 멋지고, 뭣보다 혼자라면 쓸쓸했을 겨울인데, 같이 걸으니 좋았습니다. 

 

다음 주에도, 목요일 3시라고 합니다. 2017-1214(목)

(다음 주에는 무장하고 와야겠습니다.)

댓글목록

연두님의 댓글

연두

사랑스런 산책의 기록이네요.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추웠죠.
꼭 무장하고 오세요. 특히 손, 발, 머리, 얼굴 등이 많이 추우니 고려하시고. ^^
제가 계속 보온병에 따뜻한 차를 준비하려고 해요.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사진이 참 멋지군요, 나무의 빛깔, 의자의 색깔, 그리고 보도블럭까지
자연이 만들어낸 빛깔이 아주 예술이군요. 앵글로 담은 현님의 감각에도 짝!짝!
참, 모자 안쓰고 갔다가 귀가 떨어져 나가는 줄~~ ㅎㅎ

삼월님의 댓글

삼월

서울에서 북유럽의 정취를 느낀 초겨울의 어느 오후였지요.
현님이 추위를 잘 타고,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을 알게 된. ㅎㅎ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고, 뭔가를 먹고,
뭔가 많은 것을 나눠가지게 된 기분입니다.
놓지고 싶지 않은 목요일의 산책 시간!

마시멜로님의 댓글

마시멜로

현 님, 사진도 좋고 후기도 간결하게 잘 남기셨네요. 연두님이 주신 생강차 정말 잘 마셨습니다. 보온병이 얼마나 좋은지 너무 뜨거워서 금방 마실 수가 없었어요. ^^ 덕분에 연두 님과 현 님 이름도 알게 되고 오랜만에 남산길을 그것도 처음 가 본 하얏트 방향으로 걸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다음 주에도 엄청난 일이 안 생기면 꼭 갈게요.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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