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제목[노동] 9월 공지입니다^^;2019-09-02 22:34
작성자

mb-file.php?path=2019%2F09%2F02%2FF327_4f2849b57acc4f882bb3b6a35e51d4656228c19cedd2a36bf6f2d4eb8283.jpg
9월 노동세미나 텍스트는 <노동조합 민주주의>, 조효래 입니다.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로 특징지어지는 1997년 체제 아래에서 노동운동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노동조합의 제도화된 권력은 강화되었지만 사회운동으로서의 역동성은 쇠퇴했고, 노동조합의 기반을 이루고 있던 노동시장은 붕괴되고 있다.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조직으로서 노동조합의 권위와 영향력은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 노동운동의 위기는 단순히 노동조합만의 위기가 아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사회적 양극화를 막아 내야 할 사회적 주체의 위기다. 노동운동은 이 구조적 위기를 어떻게 헤쳐 갈 것인가? 노동운동의 위기를 극복할 실마리는 노동운동 내부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노동조합 내부정치에 주목하는 이유다."


책 표지에 저자의 문제의식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2010년 5월 출판이라 최신의 연구성과가 반영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저자의 이러한 우려나 문제제기가 책출판 이후에도 그대로 노정되어 왔다는 데 있습니다. 9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문제제기는 유효합니다. 전국금속노조 자동차판매연대지회 조합원(비정규직 자동차판매노동자)으로 저 역시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느끼고 인식하는 것은 저자의 주장에서 크게 다르지 못합니다. 않습니다가 아니라 못합니다라고 한 것은 비정규직 노동현장의 조건이 그 둘러싼 구조가 그때나 비슷하고 그것은 조건의 제약이지 수락의 여부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해서 노동조합의 실천과 투쟁은 사업장 자체와 그 조건을 제약 강제하는 외부 즉 사회의 변혁운동과 궤를 같이 해야만 하고 양축의 궤가 어긋나는 지점에서 저는 그간의 노동운동 또 총노동전선의 침체가 또 쇠약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9월9일(월) 19시에 텍스트 첫번째 시간을 갖겠습니다. 총3회로 진행해서 이달에 끝내려고 합니다  


□9/9(월) 1부 한국 노사관계와 노동조합의 전투성

□9/16(월) 2부 노동조합 내부정치와 조합민주주의

□9/23(월) 3부 비정규직 노사관계 


노동세미나는 무기의 사유와 저항의 언어를 장비하고자 합니다. 정해진 커리큘럼도 딱한 방식도 없습니다. 그저 필요하고 요구된다면 그것이 잡다이든 깊이든 상관이 없겠습니다. 매번 정하는 텍스트를 읽고 또 그것이 비록 메모에 불과하더라도 적어서 장비든 도구든 만들어 오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야 싸워볼 수가 있고 싸울 수가 있겠습니다.


문의는 댓글이나 노동세미나 반장에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장석관 010-2701-0169
[email protected].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