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남승석 Nam Seung Suk, 1971~ 연세대 매체와예술연구소 학술연구교수이자 영화감독이다.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서양철학 일반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컴퓨터공학과에서 인공지능과 음성인식을 전공했다. 이후 시카고예술학교에서 현대 예술과 영화를 공부하면서 파리 국립고등예술학교의 교환학생 과정으로 조형물, 사진과 영화를 공부했다.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예술학(연출 전공) 과정에서 전쟁영화와 공간 담론, 문화연구와 미디어 연구, 작가주의와 다큐멘터리 이론을 연구했고, 이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예술 및 과학 대학원에서 비지팅 펠로로 풍경과 지도 그리기, 도시 이론과 다큐멘터리 이론을 연구했다. 가천대, 연세대, 한예종, 서울예대, 건국대 등에서 강의하였다. 영화감독으로서는 감정의 아틀라스를 만드는 노마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니나>(파리, 2009), <키키+고도>(시카고, 2008), <지혜>(서울, 파리, 2008) 등 세 편의 장편영화를 완성했다. 이후 영상학적 미학 연구를 토대로 인터뷰 중심의 시네마틱 초상화 다큐멘터리 <하동채복: 두 사람의 노래>와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를 연출했고, 이는 각각 2017년과 2019년에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월드프리미어로 초대됐다. 60여년 넘게 발달장애인의 삶에 헌신해온 대한성공회 김성수 주교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시몬 김성수 : 우리는 최고다>가 2023년 9월 중순 2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10월 말 24회 가치봄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학위 논문으로는 『에롤 모리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미학』(2016), 『대화체 음성 시스템을 위한 효과적인 DB 구축』(2002)이 있으며 다수의 학제적인 융복합적 학술논문을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