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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기획강좌] 코로나 시대의 인문학: 0508(금) 시작! 2020-04-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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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소개>

코로나 19는 불과 몇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우리의 삶을 급속도로 바꾸어 놓았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코로나 19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갈 수 없음을 깨닫고 있다

대상이 명확하지 않은 공포와 혐오에 휩싸여 있는 동안 

우리는 자신이 어떤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에 있는지조차 제대로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우리가 맞닥뜨린 질병을 통해 세계의 변화를 읽어내 보자

인문학이라는 이름은 인간의 삶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는 학문의 목적 한 가지를 환기시킨다

변화를 읽어내려는 우리의 노력이 그 목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강의 개요>

강사: 삼월 (이소연) - 우리실험자들 대표 고인물 중 1인. 문학, 철학, 역사 등 장르불문 고전 잡식러.

시간: 2020년 5월 8일 ~ 5월 29일/ 매주(금) 저녁 7시 (총4강)

회비: 전체 5만원 (각 회차 개별수강 2만원) / 하나은행 646-910315-54507 이소연 

                                                         (카카오톡 ID: vincent211, 카카오톡으로도 송금 가능)

         오프라인 수강이 여의치 않은 분에게는 녹음파일과 강의자료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신청시 온라인 수강이라고 적어주시고,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신청: 댓글에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적어주세요. 문의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첫 시간은 열린강좌로 진행됩니다. 누구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강의 일정>

5/8    1전염병과 인간: 알베르 까뮈, <페스트>

         유럽의 혹독한 질병 페스트를 기록하는 한 의사의 이야기.

         질병과 함께 폐쇄된 공간에 남은 이들은 어떻게 죽어가고, 살아가는가.

 

5/15  2생명과 정치의 결합: 미셸 푸코,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생명은 어떻게 정치의 문제가 되었는가에 대한 푸코의 고찰.

         무엇을 위해 국가는 그토록 질병의 치료에 매달리는가.

 

5/22  3질병과 신자유주의의 관계: 미셸 푸코,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국가가 하나의 기업처럼 인식되는 사회에 대한 푸코의 경고.

         우리는 한 국가의 국민인가, 아니면 서로 경쟁하는 이웃인가.

 

5/29  4강 질병과 미래의 삶: 스켑틱 SKEPTIC 21, <코로나 19와 질병X의 시대>

         바이러스는 종식되지 않는다, 질병X의 시대가 온다고 말하는 과학자들.

         공포와 혐오는 무지에서 비롯되는가, 아니면 의도된 무지를 초래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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