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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글쓰기 워크샵] 읽고 쓴다, 고로 존재한다 (7/8 시작!)2022-06-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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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는 현대인의 중요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읽고 쓰기 또한 취미나 창작활동을 넘어선 중요한 생존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읽고 쓰기를 권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렇다고 읽고 쓰기가 마음만큼 쉬운 일인가요? 모든 기술이 그러하듯, 읽고 쓰기 또한 최소한의 기본기와 훈련을 필요로 합니다.

이 워크샵은 읽고 쓰기의 기본기를 닦고, 스스로 글쓰기 훈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좋은 글은 신묘한 영감이나 반짝이는 재능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기본기를 충실하게 닦고 꾸준히 훈련한다면, 누구나 글을 자신의 생존전략이나 무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글을 써야 하거나 쓰고 싶은 상황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외롭고 두려웠던 분들에게 제안합니다. 이 워크샵에서는 길잡이가 매주 적절한 읽기 교재를 제공하고, 쓴 글을 구성원들과 함께 나눕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기본기를 습득하고 꾸준히 훈련한다면 더 이상 읽고 쓰기를 두렵게 여기지 않게 됩니다.

읽고 쓰기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며 삶에 대한 용기를 기르고 싶은 이들을 기다립니다. 

읽고 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나 문해력을 기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워크샵입니다. 


시간: 7/8 ~ 7/29 (매주 금 오후 2)

방식: 인터넷 Zoom으로 진행합니다. 워드작업 가능한 컴퓨터나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길잡이가 매주 읽기 교재를 제공합니다. 현장에서 함께 글을 쓰고 합평합니다.

회비: 5만원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신청: 회비 입금하신 후 비밀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하나 646-910315-54507 이소연)


길잡이 소개 - 삼월(이소연): 우연히 인문학공동체를 알게 되어, 책 읽고 글 쓰면서 몇 년을 보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타인과 나의 간극을 자주 발견하고, 가끔은 메워갑니다. 《밑도 끝도 없이》 라는 책을 썼습니다. 지도를 찾듯 책을 읽고, 요리를 하듯 글을 씁니다. 책읽기와 글쓰기가 중요한 생존기술이라고 믿습니다.


일정

1주차: 자기소개 - 글은 자기를 소개하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처음 만난 이들에게 글로 자기를 소개해봅니다. 글을 나누며 함께할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읽고 쓰기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합니다.

2주차: 요약하기 -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읽고 쓰기의 기본기를 다집니다. 읽고 요약하는 훈련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지워갑니다.

3주차: 묘사하기 - 글은 상황을 전달하기에 적합한 도구입니다. 자신이나 타인이 겪은 일들을 글로 전달하는 경험을 해봅니다. 읽고 쓰기의 유용함을 알아갑니다.

4주차: 주장하기 - 글은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듬는 도구입니다. 때로는 글을 읽고 쓰는 과정에서 관점을 명료하게 하거나 새로운 방향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읽고 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훈련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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