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좌가 진행될수록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와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5강에서는 16~17세기 중국(명나라)의 상황을 살핍니다.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줄 인물은 이탁오입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아래의 내용을 주로 살펴봅니다.
- 이탁오의 삶: 그는 왜 이단이라 불렸는가 - 명나라 문학의 특징: 명나라는 왜 복고주의가 성행했는가 - 반대를 위한 반대?: 이탁오 문학론에서 발견되는 모순점
강좌 시간에 뵙겠습니다!
- 일 시 : 2024년 4월 4일~5월 16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총 6강, 4월 마지막 주는 쉬어갑니다.)
- 강 사 : 에레혼 || 중국 고전 비평과 중국 문학 이론을 공부하고 있다. 중국 문학사에 관심이 많다. 한중문학교류와 조선의 중국 문학 이론 수용에 대한 논문을 준비 중이다.
- 교 재 : 강의 원고 및 프레젠테이션 자료
- 회 비 : 5만원 (입금처: 3333-02-0226281 카카오뱅크 박성원)
- 진 행 : 온라인 플랫폼 ZOOM으로 진행합니다.
- 신 청 : > 본 게시글에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 우리실험자들의 세미나에 처음 참석하시는 분들은 비밀 댓글로 닉네임(이름)과 연락처(카톡 ID 혹은 이메일 주소)를 남겨 주세요. 해당 연락처를 통해 ZOOM 접속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일 정 : (강좌의 세부적인 내용 및 일정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변경된 사항은 홈페이지에 공지됩니다.)
4월 4일  오리엔테이션: 중국, 시 문학의 왕국
- 중국 문학사는 크게 시경을 답습하는 작품과 시경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나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경이라는 문학이 어떻게 중국 문학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지 살펴봅니다.
4월 11일  굴원: 공자에게 반기를 든 사람
- 초楚나라 시인 굴원屈原에 대해 살펴봅니다. 그의 작품은 공자의 문학관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굴원의 작품은 공자가 금기시했던 '괴벽한 힘'과 '잡신'이 활개치는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4월 18일  도연명: 모든 작가의 롤모델
- 아웃사이더를 자처했지만 후대의 모든 문학가에게 본보기가 된 도연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유유자적, 자연에 귀의하는 삶. 이 모든 키워드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도연명의 작품 세계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4월 25일 쉬어갑니다.
5월 2일  소동파: 소소하면서도 심오한, 유머러스하지만 엄숙한
- 소동파를 대표하는 키워드, “반골 기질”과 “소소한 글짓기”에 대해 살펴봅니다. 고대 문인들에게 글쓰기란 도를 전달하는 도구, 깨우침을 설파하는 매체였습니다. 하지만 소동파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자신의 취미 생활이나 주변 지인들의 전기를 작품에 적극적으로 도입합니다.
5월 9일  이탁오: 복고와 답습을 거부하다
- 문제적 인물 이탁오. 그가 희대의 이단으로 불린 이유를 그의 작품과 함께 살펴봅니다. 더불어 이탁오가 문학 창작론에서 강조했던 '동심(童心, 어린이의 마음)'이 어떤 의미인지도 함께 알아봅시다.
5월 16일  조설근: 《홍루몽》, 소설의 신세계를 열다
- 청나라의 소설 작가 조설근이 쓴 《홍루몽》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황당무개하고 꾸며낸 이야기를 해로운 것 취급하는 중국 전통 사회에서 《홍루몽》이 이룩한 문학적 성취는, 중국 문학사에서 소설 문학이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