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인문학> 세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미셸 푸코의 <생명관리정치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코로나 시대에 와서 갑자기 급물살을 타게 된 기본소득 논의,
재난기본소득은 어떻게 이렇게 순식간에 우리 앞에 당도하게 되었을까요?
푸코가 말하는 '생명관리정치'는 신자유주의나 복지 문제와 떼어놓고 볼 수 없습니다.
신자유주의는 우리의 생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복지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푸코를 따라 조금 다른 시각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해보려 합니다.
<강의 개요>
강사: 삼월 (이소연) - 우리실험자들 대표 고인물 중 1인. 문학, 철학, 역사 등 장르불문 고전 잡식러.
시간: 2020년 5월 8일 ~ 5월 29일/ 매주(금) 저녁 7시 (총4강)
회비: 전체 5만원 (각 회차 개별수강 2만원) / 하나은행 646-910315-54507 이소연
(카카오톡 ID: vincent211, 카카오톡으로도 송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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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시 온라인 수강이라고 적어주시고,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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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일정>
5/8 1강 전염병과 인간: 알베르 까뮈, <페스트>
유럽의 혹독한 질병 페스트를 기록하는 한 의사의 이야기.
질병과 함께 폐쇄된 공간에 남은 이들은 어떻게 죽어가고, 살아가는가.
5/15 2강 생명과 정치의 결합: 미셸 푸코,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생명은 어떻게 정치의 문제가 되었는가에 대한 푸코의 고찰.
무엇을 위해 국가는 그토록 질병의 치료에 매달리는가.
5/22 3강 질병과 신자유주의의 관계: 미셸 푸코,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국가가 하나의 기업처럼 인식되는 사회에 대한 푸코의 경고.
우리는 한
국가의 국민인가, 아니면 서로 경쟁하는 이웃인가.
5/29 4강 질병과 미래의 삶: 스켑틱 SKEPTIC 21호, <코로나 19와 질병X의 시대>
바이러스는 종식되지 않는다, 질병X의 시대가 온다고 말하는 과학자들.
공포와 혐오는 무지에서 비롯되는가,
아니면 의도된 무지를 초래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