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난민화되는 삶》 읽기 세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국경 바깥에서 만나게 된 조선인 '위안부'들의 삶과 병역거부자들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누군가를 난민으로 만드는 주체가 '국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였지요. 이번 시간에도 우리는 난민과 관련된, 그러나 매우 생소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난민과 동물, 또 난민의 옷차림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난민들의 삶처럼 우리 세미나도 명절과 관계없이 계속되겠습니다.
시간: 9/20 /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방법: 발제 & 토론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합니다.) 교재: 《난민, 난민화되는 삶》 김기남 김현미 도미야마이치로 미류 송다금 신지영 심아정 이다은 이용석 이지은 전솔비 쭈야 추영롱/ 갈무리 반장: 삼월 (소수자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 회비: 4만원(6주) / 입금계좌: 하나 646-910315-54507 이소연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신청: 저와 처음 세미나를 함께하시는 분은 연락처와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Zoom 링크를 보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예상 일정> 9/6 여는 글, 마주침의 '한계-접점'에서 1부 전염과 매듭 '증언을 듣는 자에 대한 증언 발제: 삼월
2부 난민과 난민화되는 삶 9/13 민족구가 바깥에서 등장한 조선인 '위안부', 그녀들의 귀향의 거부 혹은 실패 '국민화'의 폭력을 거절하는 마음: '난민화'의 메커니즘을 비추는 병역거부와 이행을 다시 생각하며 발제: 삼월 9/20 '동물'의 난민성과 재난민화: 사하라로 보낸 그 많은 염소는 모두 안녕할까? 접힌 이미지의 바깥을 펼치며: 어떤 옷차림의 사람들 이주와 정주: 베를린 기록 발제: 라라 3부 해 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일들 9/27 난민X현장: 해 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일들 제1회 신인종주의와 난민 어떻게 국민은 난민을 인종화하는가? 질문으로서의 차별금지법, 그리고 난민 발제: 슈슈 10/4 제2회 로힝야 난민 이야기 생존하는 것만으로 저항인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여기에 '로힝야'는어떻게 도착해 있나: '로힝야 학살'에 대한 한국 사회의 반응 10/11 제3회 반군사주의와 난민 전쟁 만드는 나라의 시민으로 살겠습니까? 병역거부 운동: 누구의 위치에서 어떤 평화를 말할 것인가 평화를 만드는 말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