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제목[서양고전] 에티카 함께 읽기: 6/10(금) 세미나 안내 (10시 시작!)2022-06-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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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카> 제3부 감정(정서)의 기원과 본성에 관하여를 읽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제3부 부록 감정의 정의를 다 읽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스피노자의 제3부 요약이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떠오르는 예들과 공감한 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읽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지난 시간에는 외부의 사물을 원인으로 하는 정서 뿐 아니라 

자기를 원인으로 하는 정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거만과 자기에 관한 과대평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자기에 대해 하찮게 여기는 것이 어떻게 타인에게 경멸 당한다는 착각으로 이어지는지,

자괴감과 야심이 어떻게 유사한 분류로 묶일 수 있는지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확실성에 대한 맹신과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사람을 무능하게 만드는 이야기도 인상 깊었지요.

다음 시간에는 기쁨과 슬픔에 이어, 스피노자가 3대 기본 정서로 설명하는 욕망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다시 시간을 오전 10시로 옮깁니다. 잦은 시간 변경으로 불편 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3부의 부록 감정의 정의 32부터 읽습니다. 

금요일 오전에 뵙겠습니다.


매주 모여 스피노자의 윤리학을 소리 내어 조금씩 읽습니다.

서양철학 공부에 기초가 없는 분도 참여 가능합니다.

에티카를 다시 한번 여유롭게 음미하며 읽고 싶은 분들의 참여도 기다립니다.

 

시간: 1/14~ / 매주 금요일 낮 12시

방법돌아가며 읽고 토론하기 (발제 없음미리 책 읽어올 필요 없음)

교재에티카스피노자비홍

반장삼월 (소수자의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최근 관심 주제는 포스트휴먼과 좀비공부하는 습관만이 공부를 가능하게 해 주며 세미나가 곧 공부 습관을 만들어준다고 믿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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