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제목[차이나]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2월 10일 (목) AM 10시 시작!2022-01-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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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국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 중 하나는 "디지털 인민폐"입니다. 중국의 화폐인 인민폐가 더 이상 실물화폐가 아닌, 핸드폰 안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미 중국 사회에서는 실물 화폐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90년대, 00년대생들은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나서 지폐를 거의 본 적이 없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니까요. 중국은 지금 어느 나라보다 모든 부문의 디지털화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입니다.


물론 중국의 디지털화 이면에는 감시 시스템 구축이라는 그림자가 존재합니다.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에서는 중국의 디지털 기술을 조망하고, 그것이 초래한 부작용을 집중조명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통제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의 방역 모델이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이런 책을 보는 것은 더 시기적절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3주 동안 책을 보고, 4주차에는 조금 더 최근에 나온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논문을 한 편 더 볼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월에 뵙겠습니다!





일           시: 2022년 2월 10일 ~ 3월 4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4주, 맨 마지막주는 책의 주제와 관련된 논문을 읽습니다.)



읽    을    책: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가지타니 가이, 다카구치 고타 지음, 박성민 옮김, 눌와, 2021.) 



반           장: 에레혼(카톡: psww2121) || 중국문학 연구자. 중국에서 중국 고전 비평과 중국 소설 이론을 공부하고 있다. 



회          비: 2만원(우리실험자들 정회원 및 세미나 회원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첫번째 주 세미나 시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방          식: 정해진 책 혹은 발제를 읽고 자유롭게 토론 


- 첫 시간 발제는 반장이 맡습니다. 


- 온라인 플랫폼(ZOOM)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발생하는 변동 사항은 공지사항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신          청: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혹은 반장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시고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ZOOM 링크를 보내드리기 위함입니다. 연락처를 남기기 어려우신 분은 제 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락을 주세요.)


일          정: 세미나는 책의 목차를 따라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2월 10일] 발제: 에레혼

- 한국어판에 부쳐: 코로나와 감시사회―동아시아의 ‘경험’을 통해 생각한다
- 들어가며
- 1장 중국은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 2장 중국의 IT기업은 어떻게 데이터를 지배했을까
- 3장 중국에 출현한 바른 사회

[2월 17일]

- 4장 민주화의 열기는 왜 사라졌는가
- 5장 현대 중국의 공과 사

[2월 24일]

- 6장 행복한 감시국가의 미래
- 7장 도구적 합리성이 폭주할 때


[3월 4일]

관련 읽기 자료를 가지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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