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제목[차이나]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 02/10(목) AM10시 세미나 첫시간 안내2022-02-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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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감시국가 중국》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중국 혐오를 위해 저술된 여러 책들과 확실히 다른 저작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자는 중국 사회에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면서 감시 체제가 강화되는 것을 비판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왜 중국인들이 이러한 디지털 감시에 자발적으로 순응하게 되었는지에 주목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비판 의식이 없어서, 디지털화된 감시에 저항하지 않는 것일까요?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는 오히려 중국 감시 시스템에 대한 외부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일축합니다. 첫 시간에는 책의 1~3장을 읽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중국의 디지털 첨단화에 대한 다양한 사례도 이야기할테니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목요일에 뵈어요!





일           시: 2022년 2월 10일 ~ 3월 4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4주, 맨 마지막주는 책의 주제와 관련된 논문을 읽습니다.)



읽    을    책: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가지타니 가이, 다카구치 고타 지음, 박성민 옮김, 눌와, 2021.) 



반           장: 에레혼(카톡: psww2121) || 중국문학 연구자. 중국에서 중국 고전 비평과 중국 소설 이론을 공부하고 있다. 



회          비: 2만원(우리실험자들 정회원 및 세미나 회원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첫번째 주 세미나 시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방          식: 정해진 책 혹은 발제를 읽고 자유롭게 토론 


- 첫 시간 발제는 반장이 맡습니다. 


- 온라인 플랫폼(ZOOM)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발생하는 변동 사항은 공지사항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신          청: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혹은 반장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시고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ZOOM 링크를 보내드리기 위함입니다. 연락처를 남기기 어려우신 분은 제 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락을 주세요.)


일          정: 세미나는 책의 목차를 따라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2월 10일] 발제: 에레혼

- 한국어판에 부쳐: 코로나와 감시사회―동아시아의 ‘경험’을 통해 생각한다
- 들어가며
- 1장 중국은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 2장 중국의 IT기업은 어떻게 데이터를 지배했을까
- 3장 중국에 출현한 바른 사회

[2월 17일]

- 4장 민주화의 열기는 왜 사라졌는가
- 5장 현대 중국의 공과 사

[2월 24일]

- 6장 행복한 감시국가의 미래
- 7장 도구적 합리성이 폭주할 때


[3월 4일]

관련 읽기 자료를 가지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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