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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차이나] 《소설로 읽는 중국사 (근현대편)》 세미나 9/7 PM12 (화) 시작!2021-08-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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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를 공부할 때 당혹스러운 부분은, 각 시대별로 문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입니다. 사건을 따라가기도 버거운데, 그 시대를 풍미한 문학에 대해서도 함께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지요. 차이나 리터러시 세미나에서 9월, 10월에 읽으려는 《소설로 읽는 중국사》는, '문학과 역사 공부의 이중고'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국 고대 사회를 이해하는 문학 작품의 대표주자가 시라면,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문학 장르는 소설입니다. 중국 역사에 관한 책을 찾는 과정에서 소설과 중국 역사를 결부시킨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근현대사를 다루는 파트부터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머리말에서도 "한 편의 소설은 그 시대를 이해하고 인식할 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공감할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라는 말이 나옵니다. 특히 중국 성립 과정에서 소설과 정치의 관계는 밀접한 것이었기에, 이와 같이 중국 근현대사를 들여다보는 방식은 효과적인 공부법입니다. 이 책을 읽고, 소개된 중국 소설을 추가적으로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어렵지 않은 책이니, 중국 역사나 중국 소설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9월에 새로운 책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 1편이 아닌, 2편을 사셔야 합니다!



일           시: 2021년 9월 7일~10월 19일(매주 화요일 오후 12시, 6주, 9월 21일 추석 연휴는 쉬어갑니다.)




읽    을    책: 《소설로 읽는 중국사 2》 (조관희 지음, 돌베개, 2013.)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208883



반           장: 에레혼(카톡: psww2121) || 중국문학 연구자. 중국에서 고전 비평을 공부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분야는 명 말기부터 청 초기의 문학 비평. 




회          비: 3만원(총 6주)




방          식: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발제 및 토론




- 첫 주 발제는 반장이 맡습니다. 그리고 첫 주 세미나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플랫폼(ZOOM)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발생하는 변동 사항은 공지사항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신          청: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일          정: 하단의 목차를 참조해주세요. (상세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9월 7일]


현대 중국인의 슬픈 자화상 -아큐정전


하류 인생의 분투기 -뤄퉈샹쯔



[9월 14일]


중국 자본주의의 형성과 민족자본의 몰락 -새벽이 오는 깊은 밤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지식 청년들의 고난과 분투 -청춘의 노래



[9월 21일]


추석 연휴 (쉬어갑니다.)



[9월 28일]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민중의 힘 -이가장의 변천


신중국의 수립과 ‘토지개혁’ 운동의 어려움 -태양은 쌍간허에 비친다



[10월 5일]


새로운 사회 건설의 지난한 여정 -산향거변


문화대혁명, 광기와 파괴의 역사 -부용진



[10월 12일]


반복되는 역사의 아이러니 -상흔


먼 길 에둘러 돌아온 그 자리엔 -사람아 아, 사람아, 중년에 들어섰건만



[10월 19일]


전통으로의 회귀와 문학의 상업화 -장기왕, 사회주의적 범죄는 즐겁다


한 시대의 종언을 알리는 조종 -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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