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로 불리기를 거부했던 철학자 미셸 푸코와 철학의 바깥에서 철학을 하고자 했던 철학자 주디스 버틀러의 책을 함께 읽습니다. 노동과 미래에 대한 준비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철학’은 과연 무엇일까요? 두 사람의 책을 읽으며 ‘우리가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짚어봅니다. 철학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고 재규정하면서, 우리의 삶과 철학을 연결합니다. 푸코와 버틀러, 두 사람의 말을 통해 새로운 해방과 실천의 담론이 가능할지를 가늠해봅시다. 철학을 삶의 기술로 받아들이는, 혹은 철학을 통해 삶의 변화를 꾀하고픈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시간: 2020년 10월 16일 ~ 11월 27일 (총7회) / 매주 금 오후 7시 교재: 《철학의 무대》 미셸 푸코, 와타나베 모리아키/ 기담문고 《연대하는 신체들과 거리의 정치》 주디스 버틀러/ 창비 반장: 삼월 (니체와 푸코로 철학공부를 시작하여 주디스 버틀러를 접했고, n년간 우리실험자들에서 푸코세미나와 버틀러세미나를 진행했다.) 진행방식: 반장이 매주 발제와 참고자료를 제공 & 토론 회비: 전체 6만원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입금계좌: 하나 646-910315-54507 이소연 (세미나가 시작된 이후에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신청해주세요. 카카오톡으로도 송금가능합니다. ID: vincent211) 신청방법: 댓글로 전화번호와 이메일주소, 신청이유, 입금예정일을 알려주세요. (온라인수강을 원하시면, 발제문과 녹음파일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일정 10-16 푸코: 철학의 무대 10-23 푸코: ‘성’과 권력 10-30 푸코: 지식과 권력 11-06 푸코: 푸코 활용법 11-13 버틀러: 젠더와 정치 11-20 버틀러: 신체와 정치 11-27 버틀러: 수행성과 자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