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든든히 먹고 모니터 앞에 모여앉아 좀비 이야기를 꽃피우는 수요일 밤이 이번 주에도 돌아옵니다. 정상성과 광기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 지난 시간, 우리는 손상된 신체에 대한 두려움과 시체애호가 공존하는 좀비 아포칼립스의 세계를 또 파고들어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좀비를 화두로 시작되는 늦은 저녁의 대화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 이 세미나는 혹시 모를 좀비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합니다. ^ ^ 시간: 1/27(수) 오후 9시 발제: 삼월 방법: 돌아가며 발제 & 온라인으로 토론 (발제는 선택사항일 뿐 의무는 아닙니다.) 교재: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황태환 외/ 황금가지 《좀비학》, 김형식/ 갈무리 반장: 삼월 (우리실험자들 고인물. 푸코 마니아. 최근에 SF, 특히 좀비에 꽂혀 있음) 발제: jina - 세부일정 - 1/13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옥상으로 가는 길>, <별이 빛나는 밤> 발제: 삼월 1/20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연구소B의 침묵> 발제: 삼월 1/27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나에게 묻지 마> 발제: jina 2/3 《좀비학》 들어가는 글, 1부 1장 예외상태의 괴물과 회복되지 않는 일상 발제: 삼월 2/10 《좀비학》 1부 2장 비인간의 존재론 2/17 《좀비학》 2부 3장 인간의 탄생과 제국주의의 타자 2/24 《좀비학》 2부 4장 인간의 죽음과 안티-휴머니즘의 괴물 3/3 《좀비학》 2부 5장 파국의 세계와 심화되는 공백 3/10 《좀비학》 3부 6장 괴물에서 벗어나는 좀비들 3/17 《좀비학》 3부 7장 폐허를 딛고 새로운 주체를 발명하기 3/24 《좀비학》 3부 8장 일상 없는 삶의 지속과 반복
3/31 《좀비학》 나오는 글: 좀비가 욕망하는 세계, 후기 나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