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움츠러들게 하는 사람은 당신 자신만이 아니지만, 당신을 당당하게 만들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 로라 허시
마이너리티 세미나 두 번째 시간입니다. 첫 시간에는 앨리스 웡이 쓴 두 개의 서문, 책 출간 당시에 쓴 서문과 한국 독자들에게 쓴 서문을 읽었습니다. 이어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여성 장애인 해리엇 맥브라이드 존슨이 '동물 해방'을 주장하는 피터 싱어와 토론한 이야기도 읽었습니다. 동물권과 장애에 관한 인식, 인종 차별과 임신 중지에 관한 논쟁은 아주 복잡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시간에도 우리는 여러 인물들의 놀랍고 솔직한 이야기와 급진적인 삶의 방식을 접하게 되겠지요.
누구든 부담없이, 자기 삶에 조금씩 균열을 내겠다는 마음가짐만 가지고 참석해 주세요.
시간: 11/8 /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방법: 낭독과 대화 ※발제 없음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합니다.) 교재: 《급진적으로 존재하기: 장애, 상호교차성, 삶과 정의에 관한 최전선의 이야기들》 앨리스 셰퍼드, 엘런 새뮤얼스, 해리엇 맥브라이드 존슨, 질리언 와이즈, 레아 락시미 피에프즈나-사마라시냐 등 지음/ 앨리스 웡 엮음/ 박우진 번역/ 가망서사 반장: 삼월 (소수자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 회비: 월 3만원 / 입금계좌: 하나 646-910315-54507 이소연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신청: 저와 처음 세미나를 함께하시는 분은 연락처와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Zoom 링크를 보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 세미나 진행 중에도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