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고통의 섬 아이티에서 좀비가 태어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백인들에게 좀비라고 불리며 무시당했던 노예들은 어떻게 이렇게 두려운 존재가 되었을까요? 이번 시간에도 인간과 타자를 구분하는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좀비들이 몰고 올 파국의 힘을 예견해보려 합니다.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좀비세미나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책을 읽지 않고도 얼마든지 세미나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이 세미나는 혹시 모를 좀비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합니다. ^ ^ 시간: 3/3(수) 오후 9시 방법: 돌아가며 발제 & 온라인으로 토론 (발제는 선택사항일 뿐 의무는 아닙니다.) 교재: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황태환 외/ 황금가지 《좀비학》, 김형식/ 갈무리 반장: 삼월 (우리실험자들 고인물. 푸코 마니아. 최근에 SF, 특히 좀비에 꽂혀 있음) 발제: 삼월 - 세부일정 - 1/13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옥상으로 가는 길>, <별이 빛나는 밤> 발제: 삼월 1/20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연구소B의 침묵> 발제: 삼월 1/27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나에게 묻지 마> 발제: jina 2/3 《좀비학》 들어가는 글, 1부 1장 예외상태의 괴물과 회복되지 않는 일상 발제: 삼월 2/10 설 연휴로 쉽니다. 2/17 《좀비학》 1부 2장 비인간의 존재론 2/24 《좀비학》 2부 3장 인간의 탄생과 제국주의의 타자 발제: 삼월 3/3 《좀비학》 2부 4장 인간의 죽음과 안티-휴머니즘의 괴물 발제: 삼월 3/10 《좀비학》 2부 5장 파국의 세계와 심화되는 공백 3/17 《좀비학》 3부 6장 괴물에서 벗어나는 좀비들 3/24 《좀비학》 3부 7장 폐허를 딛고 새로운 주체를 발명하기
3/31 《좀비학》 3부 8장 일상 없는 삶의 지속과 반복, 나오는 글: 좀비가 욕망하는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