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지난 시간에는 종교와 국가가 이중으로 통치하는 중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중세에 대한 전형적 평가와는 다르게 이중 통치에서 발생하는 미묘한 권력의 균열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영향이 서구에서 독특한 대학의 문화로 나타나고 르네상스로 연결될 가능성도 엿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대 그리스에서 아랍으로 전수되었다가 다시 유럽으로 돌아온 자연과학에 대해 다룹니다. 다른 철학사에 비해 과학사와 사회학사를 많이 다루는 경향이 이 책의 큰 특징이기도 합니다. 철학사와 과학사를 함께 공부하는 장점과 매력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기대해봅니다. 그럼 이번에도 수요일 오전에 Zoom으로 뵙겠습니다.
시간: 2/17(수) 오전 11시 방법: 돌아가며 발제 & 온라인으로 토론 교재: 《서양철학사》, 군나르 시르베크, 닐스 길리에/ 이학사 반장: 삼월 (문의사항 혹은 출석 관련 사항은 아래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회비: 월 2만원 (하나 601-910011-73205 이소연) 발제: 아라차
* 세미나 시작 10분 전에 접속링크와 암호 등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합니다. 새로이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연락처를 꼭 남겨주세요. 《서양철학사1》 세부일정 1/13 제1장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제2장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 발제: 삼월 1/20 제3장 플라톤: 이데아론과 이상국가 발제: 자연 1/27 제4장 아리스토텔레스: 자연 질서와 “정치적 동물”로서의 인간 발제: 걷는이 2/3 제5장 후기 고대 철학 발제: 아라차 2/10 제6장 중세 발제: 토라진 2/17 제7장 자연과학의 발흥 발제: 아라차 2/24 제8장 르네상스와 레알폴리틱: 마키아벨리와 홉스, 제9장 의심과 믿음: 중심에 선 인간 발제: 자연, 걷는이 3/3 제10장 체계로서의 합리주의, 제11장 로크: 계몽과 평등 발제: 삼월
3/10 제12장 경험주의와 인식비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