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제목[중국] 수호전 3/30(화) PM12시 세미나 안내2021-03-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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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스토리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텍스트마저 그 박진감을 못견뎌내는 순간을 느껴보신 적이 있나요? 지금 읽고 있는 <수호전>이 그런 텍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교한 배치와 직선적인 인물들, 서사 전개를 위해 기능적으로 활용되는 장치들, 자세한 묘사와 과감한 생략이 번갈아가며 나오는 밀당(?)까지. 세미나에서도 나온 이야기지만 왜 중국 문인들이 <수호전>을 그토록 높이 평가했는지, 더불어 이런 소설이 중국 소설 최고의 경지라는 사실에 안타까워했는지 그 양가감정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이번 "양지전"을 읽고 난 후의 감상은 어떠실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양지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기 위한 이야기 전개가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인물의 사연에도 더욱 관심이 갑니다. 다음주 화요일에도 종잡을 수 없는 이 소설들 가지고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나눠보아요! 세미나 시간에 뵙겠습니다~


일           시: 2021년 3월 16일~5월 18일(매주 화요일 오후 12시, 10주)


- 3월 9일에는 《수호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열린 강좌가 있습니다. ☞ 신청하러 가기


읽    을    책: 《수호전(글항아리, 2012)》. (가급적 해당 판본으로 참여하시기를 권합니다.)


반           장: 에레혼(카톡: psww2121) || 중국문학 연구자중국에서 고전 비평을 공부하고 있다고전 비평을 다시 현대의 시각으로 비평하는 연구 방식에 매력을 느꼈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분야는 명 말기부터 청 초기의 문학 비평이다.


회          비: 5만원(총 10주)


방          식: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발제 및 토론


- 첫 주 발제는 반장이 맡습니다.


- 온라인 플랫폼(ZOOM)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발생하는 변동 사항은 공지사항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신          청: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일          정: 하단의 목차를 참조해주세요. 


- 상세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 매주 업로드 되는 공지사항을 참조해주세요. 


- 매권마다 분량 분배가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날짜를 기준으로 목차를 나눴습니다.






----------[3월 9일] 열린강좌: 에레혼 


1권

김성탄 서문 037/ 

송사강 041/ 

송사목 047/  

'수호전'을 읽는 법 053/ 

관화당 소장 고본 '수호전' 서 071


----------[3월 16일] 발제: 에레혼


설자 079/

노지심전: 제1회 불량태위 고구 103/ 

제2회 자비의 손길 145/

제3회 오대산 170/ 

제4회 도화산 204/ 

제5회 사진과 노지심 227


----------[3월 23일] 발제자: 기픈옹달


임충전: 제6회 뜻밖의 불행 249/ 

제7회 다가오는 음모 273/ 

제8회 필부 289/

2권

제9회 눈꽃과 불꽃 033/ 

제10회 투명장 050  


----------[3월 30일] 발제자: 손미경


양지전: 제11회 유배 073/ 

제12회 대결 091/ 

제13회 탁탑천왕 조개 108/

제14회 7명의 도적 126/ 

제15회 생신강 147/ 

제16회 이룡산 보주사 172


----------[4월 6일] 발제자: 에레혼


송강전: 

제17회 지키는 사람 없는 무법천지 199/ 

제18회 양산박 220/  

제19회 위험한 방문 244/ 

제20회 염파석 268/ 

제21회 도망 292/

3권

무송전: 제22회 호랑이와의 사투 027/ 

제23회 반금련 049


----------[4월 13일]


제24회 독살 105/ 

제25회 복수 125/ 

제26회 십자파에서의 대결 155/ 

제27회 뜻밖의 인연 173/ 

제28회 맹주도를 제패하다189/ 

제29회 비운포 205/

제30회 피로 물든 원앙루 228/ 

제31회 용두사미 251


----------[4월 20일] 


화영.진명전: 제32회 청풍채 283/ 

제33회 화영과 진명 303

효웅: 제34회 양산박으로 331/

4권

제35회 강호를 떠돌다 042/ 

제36회 심양강 064/ 

제37회 말썽꾸러기 089/

제38회 다가오는 위험 119


----------[4월 27일]


제39회 급습 155/ 

제40회 누가 두령인가? 175/ 

제41회 천서 201/ 

제42회 호랑이 네 마리를 잡다 226

양웅ㆍ석수전: 제43회 양웅과 석수가 만나다 259/ 

제44회 절세미녀 반교운 287/ 

제45회 양산박 가는 길319/


----------[5월 4일]


5권 

축가장: 제46회 축가장으로 진군 035/ 

제47회 축가장을 다시 공격하다 061/

제48회 등주에서 온 원군 077/ 

제49회 축가장, 드디어 함락되다 104/

고당주: 제50회 뇌횡과 주동 129/ 

제51회 시진이 수렁에 빠지다 156/  

제52회 이규가 나진인을 공격하다 179/ 

제53회 고당주를 격파하고 시진을 구하다 209


----------[5월 11일] 


호연작전: 제54회 연환마 235/ 

제55회 구겸창 256/ 

제56회 도망간 호연작 280/

풍운 양산박: 제57회 영웅들이 양산박으로 모이다 305/ 

6권 

제58회 노지심과 사진 034/ 

제59회 조개의 최후 055/ 

북경성: 제60회 북경 옥기린 081/ 

제61회 사지에 빠진 노준의 110 


----------[5월 18일]


제62회 북경을 공격하다 142/ 

제63회 다시 북경으로 163/

제64회 송강이 등창에 걸리다 184/ 

제65회 북경 대명부, 드디어 함락되다 204

양산박 108두령: 제66회 능주의 성수장군, 신화장군 225/ 

제67회 조개의 원수를 갚다 250/ 

제68회 양산박의 주인 274/ 

제69회 송강, 두령 자리에 오르다 292/

제70회 천강성 지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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