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을 고려하지 않은 지식의 정밀도는 아무리 해도 어느 한계 이상으로는 높일 수 없다. 양자역학에도 한계가 있는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적어도 지금 우리가 아는 바에 의하면, 근본적인 지식은 반드시 양자역학에 기반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과감하게 말하자면 진지하게 세상의 기초에 대해 사유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양자역학을 만나야 한다.
- 짐 배것 <퀀텀스토리> 中
안녕하세요!
짐 배것의 <퀀텀스토리 : 양자역학 100년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 첫 번째 시간입니다. 이야기는 200년간 철옹성같이 유지되던 뉴턴의 고전물리학이 무너지는 시점부터 시작합니다. 인류의 감각에서는 여전히 철옹성이지만 실험실에서는 이미 100년 전부터 균열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첫 장을 열어보도록 합시다.
양자역학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디에도 확신의 방점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정확하게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정답인 줄 알았는데, 양자역학은 세계가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말해 줍니다. 사고의 확신이 아니라 확산 내지는 분산을 던져줍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양자처럼 일단 자유 안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봅시다.
수요일 밤 9시에 온라인에서 만나요!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됩니다. 시작 전에 접속 좌표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첫 주 세미나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양자역학 #물리학 #엔트로피 #존재론적 물리학 여행 #블랙홀 #짐 배것 #퀀텀스토리 #독서모임 #과학책읽기
시간 : 2021년 10월 6일(수) PM 9시(매주 수요일 오후 9시) 교재 : <퀀텀스토리> 짐 배것 지음/박병철 옮김/반니 반장 : 아라차 (핸드폰:010-삼6오3-육칠사팔) 방식 :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발제 및 토론(발제는 필수가 아니니 부담 안가지셔도 됩니다) 회비 : (월) 2만원 카카오뱅크 3333-11-4954645 신경아 장소 : 해방촌 우리실험자들 세미나실 or 온라인 줌 신청 :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일정 *일정은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0월 6일 | 1부 작용양자 1 필생의 역작 - 막스 플랑크 2 기적의 해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3 약간의 진실 - 닐스 보어 4 코메디 프랑세즈 - 루이 드 브로이 5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내부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6 스스로 회전하는 전자 - 볼프강 파울리 7 에로틱한 대사건 - 에르빈 슈뢰딩거 | 10월 13일 | 2부 양자적 해석 8 유령장 - 막스 보른 9 빌어먹을 양자도약 - 슈뢰딩거, 보어, 하이젠베르크 10 불확정성원리 - 하이젠베르크 11 코펜하겐 정신 - 보어와 하이젠베르크 12 존재하지 않는 양자 세계 - 보어와 코펜하겐 해석 | 10월 20일 | 3부 양자 논쟁 13 논쟁의 시작 - 제5회 솔베이물리학회의 14 경이로움의 극치 - 폴 디랙 15 광자 상자 - 보어와 아인슈타인 16 청천벽력 - EPR역설 17 슈뢰딩거의 고양이 역설 - 슈뢰딩거와 아인슈타인 막간 제1차 물리학전쟁 | 10월 27일 | 4부 양자장 18 셸터 섬 - 윌리스 램, 줄리언 슈윙거, 리처드 파인만 19 모호한 대상을 생생한 그림으로 표현하다 - 리처드 파인만 20 아름다운 아이디어 - 양전닝, 로버트 밀스 21 약간의 기묘함 - 머리 겔만, 줄리언 슈윙거, 셸던 글래쇼 22 머스터마크를 위한 세 개의 쿼크! - 머리 겔만, 유발 네만 23 신의 입자 - 피터 힉스- 스티븐 와인버그 |
* 리딩 R&D 물리학 세미나 독서목록 - 칼 세이건 <코스모스> - 앤 드류얀 <가능한 세계들> - 카를로 로벨리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ft. 브루스 로젠블룸 <양자불가사의>/ 김성구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 짐 배것 <퀀텀스토리>/브라이언 그린 <우주의 구조> - 카를로 로벨리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ft. 카를로 로벨리 <모든 순간의 물리학> - 미치오 카쿠 <마음의 미래> ft. 줄리오 토노니 <파이> - 스티븐 베리 <열역학>
- 브라이언 그린 <엔드오브타임>
- 카를로 로벨리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 짐 배것 <퀀텀 스토리 : 양자역학 100년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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