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좀비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하나, 둘 늘어가기 시작했다. 왜 좀비 이야기는 이렇게 많이 생산되고, 우리는 그 이야기들에 매혹되며 귀를 기울이는가. 감염병 펜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쩌면 서로는 바이러스를 옮기는 좀비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한때는 노예의 은유로 쓰이던
좀비, 인간이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고자 할 때 나타나는 형상인 좀비. 좀비는 우리의 불안과 공포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고통을 느끼지 못한
채 썩어 들어가는 좀비의 신체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는가. 좀비를 피해 달아나는 숨막히는 시간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도대체 누가, 누구를, 왜 좀비라고 부르는가. 여기, 두
권의 책을 읽으며 인간과 좀비의 존재론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보려 한다. * 이 세미나는 혹시 모를 좀비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합니다. ^ ^ 시간:
1/13 ~ 3/31/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법:
돌아가며 발제 & 온라인으로 토론 (발제는
선택사항일 뿐 의무는 아닙니다.) 교재: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황태환
외/ 황금가지 《좀비학》, 김형식/ 갈무리 반장:
삼월 (우리실험자들 고인물. 푸코 마니아. 최근에 SF, 특히 좀비에 꽂혀 있음) 회비:
12회 전체 8만원/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계좌: 하나 601-910011-73205 이소연, 카톡 아이디(vincent211)로도 송금 가능> 신청: 댓글로 연락처와 입금날짜를 꼭 남겨주세요. 세미나 시작 전 Zoom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세부일정 - 1/13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옥상으로 가는 길>, <별이 빛나는 밤> 1/20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연구소B의 침묵> 1/27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나에게 묻지 마> 2/3 《좀비학》 들어가는
글, 1부 1장 예외상태의 괴물과 회복되지 않는 일상 2/10 《좀비학》 1부 2장 비인간의 존재론 2/17 《좀비학》 2부 3장 인간의 탄생과 제국주의의
타자 2/24 《좀비학》 2부 4장 인간의 죽음과 안티-휴머니즘의 괴물 3/10 《좀비학》 2부 5장 파국의 세계와 심화되는 공백 3/17 《좀비학》 3부 6장 괴물에서 벗어나는 좀비들 3/24 《좀비학》 3부 7장 폐허를 딛고 새로운
주체를 발명하기 3/31 《좀비학》 3부 8장 일상 없는 삶의 지속과
반복, 나오는 글: 좀비가 욕망하는 세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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