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세미나 [파르티잔] 공지 시간 : 2020-0414(화) 오후 3시 시작_매주(화) PM3:00 회비 : 월 3만원(세미나 첫날 반장에게 주면 됩니다.) 회원 : 기픈옹달, 삼월, 에레혼, 준민, 메텔, 아라차, 라라 출석 : 지각 및 출결 사항을 댓글에 남겨 주세요.
반장 : 아라차(010-삼육오삼-6748)
현대인에게 외로움은 큰 숙제다. "외로움=혼자"가 아니라는 것쯤은 누구나 알지만 사람들은 타인을 찾는다. 대개는 더 외로워진다. 자아는 작아지고 외부에 의존하게 된다. 후회스러운 경우가 많다. 외로움은 타인과 나의 관계가 아니라 나와 나의 관계다. 자신이 몰두하는 대상이 몸이 부끄러울 만큼 아름다울 때 인간은 외롭지 않다. 예술, 공부, 사회운동, 정치, 자연이 그런 대상 아닐까. 원하는 것이 없는 사람이 권력자다. 자기 충족적 삶은 최고로 힘을 지닌 상태다. 인간은 권력 지향적이기 때문에 권력감이 없으면 외로운데, 자기 몰두형 인간은 권력에 무심하다. 사실, 이 행복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
정희진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 中
* 약간 시간 변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간 인테리어 공사로 장소가 변경될 예정입니다. 개별 연락드릴게요. 화요일, 해방촌 언저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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