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주 세미나입니다. 매주 한 챕터씩 읽다보니 어느 덧 4월말이 되었네요. 이번주에는 다시 어학에 관련된 내용과 최근 리디아 류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인 영화에 대해 살펴봅니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세미나를 마치고 뒤풀이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세미나를 하면서 들었던 소회들을 나누고 앞으로 진행될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아요. 물론 세미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더불어, 후속 세미나인 <유세명언 1> 읽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세미나 공지 링크: http://experimentor.net/seminar?board_name=seminar&order_by=fn_pid&order_type=desc&vid=256)
[세미나 안내] 일 시: 2020년 3월 12일 ~ 2020년 4월 23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교 재: <충돌하는 제국>, 리디아 류 지음, 글항아리, 2016. 반 장: 에레혼 (핸드폰_ 공I0 – 사오73 – l6구오 / 카톡ID_ psww2121) 방 식: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발제 및 토론 회 비: 월 2만원 비 고: 세미나에 참여하실 분은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결석 및 지각을 댓글이나 카톡으로 미리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세미나 일정
3월 12일 (발제: 에레혼)
한국어판 서문 _ 005 서론: 제국의 충돌인가, 문명의 충돌인가 _ 016 제1장: 국제정치의 기호학적 전황 _ 025 제국을 의미화하기: A(· ―) B(― · · ·) | 초기호: 서로 다른 언어들이 어떻게 함께 던져졌나 | 상호 주체적 소통의 공포 | 욕망과 주권자의 주체 | 폭력과 근대 주권의 식민주의적 기원
3월 19일 (발제: 삼월)
제2장: 초기호의 탄생 _ 069 금지 조치 | 누가 야만인이었는가? | 문자 ‘夷’를 둘러싼 논쟁: 1832년 | 야만인의 눈 | 영국인의 명예 | 식민주의적 상처 담론
3월 26일 (발제: 손미경)
제3장: 주권 상상 _ 133 夷: 주권 통치의 경계를 어떻게 명명할 것인가 | 지시 대상을 상실한 Cina, Shina, “China” | 옹정제와 문자옥 | 대일통의 제국 이데올로기 | 夷라는 유령 몰아내기 | 아편전쟁과 “외국 귀신”
4월 2일 (발제: 기픈옹달)
제4장: 『만국공법』의 번역 _ 189 상호 번역가능성: 식민주의 사학의 맹점 | 외교관으로서의 번역자, 마틴 | 헨리 휘턴의 『국제법 원리』 | 보편성은 어떻게 수립되었나 | 공약성 찾기
4월 9일 (우리실험자들 인테리어로 인한 휴셈) 4월 16일 (발제: 김태순)
제5장: 그녀의 위대함의 비밀 _ 239 제국 간의 선물 교환: 신약성서의 헌정 | 빅토리아 여왕과 자희태후 | 모범적인 해외 선교 | 군주의 교환에서의 사소한 여성 용품 | 사랑과 정치의 삼각구도 | 국모에 대한 옹호
4월 23일 (발제: 아라차)
제6장: 문법의 주권 주체 _ 307 인도유럽어족의 가설 | 마건충과 그의 문법서 | 문법성,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기 | ‘자字’와 ‘word’ 사이의 초기호 결론: 황제의 텅 빈 보좌 _ 353
식민주의적 시각성 |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 | 자금성 보좌의 분실과 발견 | 욕망의 팰림세스트, 베르톨루치의 「마지막 황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