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즘 세미나에서 세 번째 책으로 <우리는 모두 아나키스트다>를 읽습니다. 무척 도발적이고 매력이 넘치는 제목이죠. 전지구적 규모의 질병을 치료하면서 국가의 영향력이 점차 증대되는 시기에 국가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우리가 국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제임스 C. 스콧이 쓴 세 권의 책을 통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세미나의 마지막 책이 될 이 책을 통해서 아나키스트적 삶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세미나에서 이전에 읽은 두 권의 책을 읽지 않은 분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아나키스트의 삶을 궁금해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시간: 2020년 6월 10일 ~ 6월 24일 / 매주 수 오후 7시 교재: 《농경의 배신》 제임스 C. 스콧/ 책과함께 《국가처럼 보기: 왜 국가는 계획에 실패하는가》 제임스 C. 스콧/ 에코리브르 《우리는 모두 아나키스트다》 제임스 C. 스콧/ 여름언덕 반장: 삼월 (문의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방식: 세미나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매주 돌아가며, 발제문을 준비합니다.) 회비: 월 2만원
세부일정 6/10 머리말, 제1장 무질서와 '카리스마'의 사용, 제2장 토속적 질서, 공격적 질서 발제: 삼월 6/17 제3장 인간적인 생산, 제4장 프티부르주아에게 바치는 두 가지 찬사 6/24 제5장 정치를 위하여, 제6장 특수성과 흐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