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퀴어, 불구> 읽기 마지막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장애와 기계에 관한 논쟁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연과 장애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여성, 동물, 기계, 자연의 타자성에 관한 논의는 많은데 여기에 '장애'라는 키워드가 끼어들면 논의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우리 대부분이 자신이 불구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앨리슨 케이퍼의 논의가 가진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결국 근본적 혹은 급진적 논의란 자기 자신이라는 존재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논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기 입장과 존재를 드러내는 '정치적 실천'을 고민하며 마지막 시간을 기다려보겠습니다.
시간: 7/26 /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방법: 발제 & 토론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합니다.) 교재: 《페미니스트, 퀴어, 불구》, 앨리슨 케이퍼/ 오월의봄 반장: 삼월 (소수자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 회비: 3만원 (5주) / 입금계좌: 하나 646-910315-54507 이소연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신청: 저와 처음 세미나를 함께하시는 분은 연락처와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Zoom 링크를 보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세부 일정 6/21 들어가는 글 1. 장애학의 시간과 불구의 미래 발제: 삼월 6/28 2. 일치한 시간과 어긋난 시간: 애슐리 X 발제: 라라 7/5 휴셈 7/12 3. 페미니즘적 미래에 대한 논쟁: 미끄러운 경사로, 문화적 불안, 농인 레즈비언의 사례 발제: 슈슈 4. 누구를 위한 미래인가?: <전하라> 광고판 해방하기 7/19 5. 사이보그와 불구: 비판적 만남 발제: 라라 7/26 6. 자연의 몸: 장애의 환경정치
7. 접근 가능한 미래, 미래 연합 발제: 삼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