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자본》 5권을 읽기 시작합니다. 4권에서는 자본주의 교환의 어떤 부분에서 가치가 창출되는지, 마르크스의 논의는 스미스나 리카도의 노동가치설과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부의 축적은 곧 빈곤의 축적을 의미하며 착취는 자본주의 매커니즘의 결과가 아니라 전제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지요. 노동과 노동력을 구분하는 마르크스의 논의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4권에서 자본가와 노동계약을 체결하고 침울하게 노동현장에 투입되는 노동자가 등장했다면, 5권에서는 노동자가 투입된 '노동'에 관해 더 자세히 다룹니다. 바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기에 더 공감하며 읽는 시간이 되겠지요.
그 다음 시간인 8월 5일은 여름휴가로 한 주 쉬어갑니다. 세미나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일정을 꼭 확인해주세요.
시간: 7/29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방법: 발제 & 토론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합니다.) 교재: 《북클럽 자본》 (총 12권), 고병권/ 천년의상상 반장: 삼월 (소수자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 회비: 매월 3만원 / 입금계좌: 하나 646-910315-54507 이소연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신청: 저와 처음 세미나를 함께하시는 분은 연락처와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Zoom 링크를 보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 각 책당 2주, 한 달에 2권 읽기가 목표입니다. (월별 참여 가능)
예상 일정 (매월 추가 예정)
7/29 <북클럽 자본 5> 4. 요술의 성공, 마침내 탄생한 괴물-가치를 늘리는 노동(115쪽)까지 발제: 삼월 8/5 여름 휴가 8/12 <북클럽 자본 5> 끝까지 8/19 <북클럽 자본 6> 3. 돈을 아끼고 생명은 낭비하다(108쪽)까지
8/26 <북클럽 자본 6> 끝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