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상상력의 총체이기도 하지만 생생한 욕망의 맨 얼굴이기도 하고, 좌절당한 현실의 대체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중국 문학의 보고 <홍루몽>을 읽으며 중국의 역사, 사회, 문화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총 120회에 이르는 만만치 않은 대장정. 일독해보겠다는 소박한 꿈 조차도 버거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홍루몽> 이야기의 숲으로 떠나봅시다.
일시: 2019년 10월 10일 ~ 12월 26일 (목) 2pm 교재: <홍루몽>, 최용철. 고민희 역, 나남출판 (총 6권) 반장: 기픈옹달 (O1O-51O1-57O7 / 카카오톡 zziraci) 회비: 월 2만원 (우리실험자들의 다른 세미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 일정 및 진행방식 총 120회본을 총 12주에 걸쳐 매주 10회씩 읽습니다. 6권 완역본을 두 주에 한 권씩 읽는 일정입니다. 세미나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합니다.
----------
10월 24일에는 21회~30회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발제는 가본다님께서 맡아주시기로 했어요.
진가경과, 진종, 가서 등의 죽음을 뒤로하고 가보옥과 임대옥, 설보차의 삼각 관계가 무르익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흥미진진! 거짓과 진실을 가로지르는 홍루몽의 이야기속으로 언제든 참여하실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