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샤비로의 <탈인지>를 읽는 첫 시간입니다. 첫 시간에는 1장 철학자처럼 생각하기와 2장 컴퓨터처럼 생각하기를 읽고 이야기합니다. SF는 사변과 외삽을 통해 지금 우리의 익숙한 삶을 낯설게 바라보도록 만듭니다. 스티븐 샤비로는 이 방식이 철학과 과학에서도 쓰이고 있거나, 쓰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은 생존을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읽어내려고 노력하지만, 그 외부세계는 단지 인간을 둘러싼 환경이 아니며 인간중심적 시선으로는 절대 포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SF로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겠다는, 혼란스럽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한번 빠져들어 볼까요?
시간: 1/8 /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방법: 발제 & 토론 (온라인) 교재: 《탈인지》, 스티븐 샤비로/ 갈무리 반장: 삼월 (소수자의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 우리실험자들은 여러분의 공부를 응원하기 위하여 1월 세미나회비를 받지 않습니다. 한 달 동안 우리실험자들의 모든 세미나에 자유롭게 문을 두드리고 참여해 보세요. 세부 일정 1/8 서론, 1장 철학자처럼 생각하기, 2장 컴퓨터처럼 생각하기 발제: 삼월 1/15 3장 아바타처럼 생각하기, 4장 인간 존재자처럼 생각하기 1/22 5장 살인마처럼 생각하기, 6장 외계인처럼 생각하기
1/29 7장 점균처럼 생각하기, 후기: 자연에 관한 22개의 테제, 부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