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의 권력>을 읽고 있습니다. 푸코는 19세기 프랑스 정신의학의 역사가 의사나 의학지식과 이에 대항하는 환자들의 투쟁으로 이루어졌다고 이야기합니다. 광인들의 망상이나 광기에 의사는 현실의 권력으로 대항합니다. 정신의학의 치료에서 관건은 광인이 현실을 자각하고 노동하는 삶을 받아들이는 데 있습니다. 현실과 지식이 권력과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투쟁의 면모들을 푸코의 시선으로 더 추적해보려 합니다.
이번 시간은 회원들의 개인 사정으로 수요일 10시에 진행합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은 세미나 시간을 꼭 확인해주세요.
시간: 5/15(수) /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방법: 발제 & 토론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합니다.) 교재: 《임상의학의 탄생》, 미셸 푸코 / 인간사랑 (절판/ 중고 구입 가능) 《정신의학의 권력》, 미셸 푸코 / 난장 반장: 삼월 (소수자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 회비: 5만원 (6주)
입금계좌/ 하나 646-910315-54507 이소연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신청: 저와 처음 세미나를 함께하시는 분은 연락처와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Zoom 링크를 보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세부 일정 《임상의학의 탄생》 3/8 서론/ 1. 공간화와 분류하기/ 2. 정치적 의식 발제: 삼월 3/15 3. 자유로운 장/ 4. 임상의학의 태동 발제: 라라 3/22 5. 병원의 교훈/ 6. 질병의 징후와 증상들 발제: 삼월
3/29 7. 보는 것과 아는 것/ 8. 시체를 열어보다 발제: 라라, 진아 4/5 9. 볼 수 있는 비가시성/ 10. 열병의 변화/ 결론 발제: 삼월 4/12 휴셈 《정신의학의 권력》 4/19 1강, 2강 발제: 삼월 4/26 3강, 4강 발제: 아라차 5/3 5강, 6강 발제: 라라 5/10 7강, 8강 발제: 삼월 5/15 9강, 10강 발제: 삼월
5/24 11강, 12강 발제: 삼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