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 소수자들을 차별, 배제하는 언어 사용 및 표현을 지양하자는 신념, 혹은 그에 기반한 사회운동, 흔히 PC라고 줄여 부른다. 예를 들어 ‘불구자’ 대신 ‘장애인’이라는 표현을 쓰거나, ‘에스키모’ 대신 ‘이누피아크’, ‘후진국’ 대신 ‘개발도상국’, ‘애완동물’ 대신 ‘반려동물’, ‘결손가정’ 대신 ‘한부모 가족’ 등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정치적 올바름’은 단순한 언어순화 운동 차원을 넘어서, 영상이나 게임 등에서의 균등한 역할 배분, 혹은 진학이나 취업, 승진 등에서의 소수자 우대 정책 등으로 확장 적용되고 있다. 성별, 인종 등 여러 집단적 정체성이 합류하는 정치적인 상황에서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이른바 올바르게 처신하는 것 일체를 뜻한다. 하지만 이는 부자연스럽고 억압적이며 역차별이라는 비판이 있으며, 복잡한 정치적·사회적 현실과 맞물려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 세미나의 목표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입장을 구축하는 데 있습니다. 시간: 2019년 5월 30일 ~ 6월 27일 / 매주 목 오전 11시 (2시간 이내) 교재: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스티븐 프라이, 미셸 골드버그 외/ 프시케의숲 반장: 삼월 회비: 2만원 (우리실험자들의 다른 세미나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댓글로 전화번호와 이메일주소, 신청이유를 남겨주세요. 일정 5/30 1부 토론 전 인터뷰 6/13 2부 정치적 올바름은 과연 진보라고 할 수 있는가? 6/27 3부 토론 후 인터뷰 & 한국어판 부록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시사세미나를 시작합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입장을 구축하며, 타인과 논쟁하는 방법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