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중국》을 보는 첫시간입니다. 예고한 것처럼, 이 책에서 우리는 다양한 중국 지역의 모습과 중국인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목요일에는 접경지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의 삶, 개혁개방을 몸소 겪은 조선족, 위구르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는 예술가의 이야기를 들여다 봅니다. 세미나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각자 중국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공부하는 시간이 조금 더 풍부해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목요일 오전 온라인 공간에서 뵙겠습니다.
일 시: 2022년 9월 15일~10월 6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4주) 반 장: 에레혼(카톡: psww2121) || 중국문학 연구자. 중국에서 중국 고전 비평과 중국 소설 이론을 공부하고 있다. 읽을 책: 조문영ㆍ장정아 외, 《민간중국》, 책과함께, 2020.
회 비: 2만원(우리실험자들 정회원 및 세미나 회원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첫번째 주 세미나 시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진행방식: 정해진 책 혹은 발제를 읽고 자유롭게 토론
- 첫 시간 발제는 반장이 맡습니다. - 온라인 플랫폼(ZOOM)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발생하는 변동 사항은 공지사항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신 청: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 주세요.
일 정: 한 주에 세 장을 읽습니다.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9월 15일] 발제: 에레혼 들어가며
1부 찬란한 소수 1장 우리 민족의 땅을 떠날 수 없다 : 국경 지역 다이족 노인들의 목소리 2장 용정, 도쿄, 상하이, 그리고 서울 : 김형의 여정으로 돌아본 격변기 중국 사회 3장 나는 작품으로 반항한다 : 어느 회족 예술가의 초상
[9월 22일] 2부 개혁개방의 만화경
4장 단위에서 가족으로 : 동북 노동자 집안의 베이징 입성기 5장 마을 중심이 번화한 시내가 될 때까지 : 허베이성 농촌 여성 사업가의 궤적 6장 산시성의 한 연구원이 바라본 시진핑의 개혁과 중국 사회
[9월 29일] 7장 가족과 국가 사이의 ‘너른 틈새’를 찾다 : 광저우의 중산층 대안 커뮤니티
3부 선전(深?), 도시에서 민간 읽기
8장 ‘자기혁신’하는 도시의 명암 9장 뤄팡촌, 개혁개방 1번지 선전과 자본주의 홍콩 사이에서
[10월 6일] 10장 성중촌의 소문 : 재개발 현장의 폭력과 돌봄
4부 일상에서 만난 국경
11장 ‘상하이 자매들’ : 결혼이주자들이 쓰는 양안兩岸의 역사
12장 ‘한국 장사’와 ‘한족 장사’ 사이 : 사드 사태가 보여준 중국 안의 ‘한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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