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세미나 [파르티잔] 공지 시간 : 2020-0310(화) 오후 2시 시작_매주(화) PM2:00 회비 : 월 3만원(세미나 첫날 반장에게 주면 됩니다.) 회원 : 기픈옹달, 삼월, 에레혼, 준민, 메텔, 아라차 출석 : 지각 및 출결 사항을 댓글에 남겨 주세요.
반장 : 아라차(010-삼육오삼-6748)
글을 쓴다는 것은 아프고 속상한 마음을 형상화하는 행위다.... 주장할 것이 없는 사람, 주장이 없어도 되는 사람은 글을 쓸 필요가 없다. 안주 상태에서는 참된 문학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글이란 뜻을 드러내면 그뿐"이다.... 자기 주장이 창작의 요체다. "남을 아프게 하지도 가렵게 하지도 못하고 구절마다 범범하고 데면데면해서 우유부단하기만 한 글을 어디다 쓰겠는가"
_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정희진) 중
온 국민이 집콕으로 본의 아니게 사회적 거리를 사방으로 두고 있는 와중에 나름 집에서 못 읽었던 책이나 열심히 읽어보자 했으나 맘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또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일단 파르티잔 깃발을 살짝 흔들어 보고자 합니다. 전사처럼 글쓰면서 살아남아 보자고요.
이번 당번은 아라차가 맡겠습니다.
화요일 2시 해방촌 우리실험자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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