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부터 <북클럽 자본> 2권을 읽는 중입니다. 마르크스는 상품에 깃든 유령 같은 존재인 가치에 주목합니다. 노동을 통해 가치가 생겨난다면 노동에도 가치처럼 추상적인 부분이 존재하리라 예상합니다. 바로 '추상노동'이라는 개념이지요. 상품 안에 있는 가치와 노동 안의 추상노동을 이해해야 자본주의의 교환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애초에 교환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었으니까요. 2권의 후반부에서는 화폐와 물신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7월에는 3권과 4권을 이어서 읽습니다.
시간: 6/24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방법: 발제 & 토론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합니다.) 교재: 《북클럽 자본》 (총 12권), 고병권/ 천년의상상 반장: 삼월 (소수자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 회비: 매월 3만원 / 입금계좌: 하나 646-910315-54507 이소연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신청: 저와 처음 세미나를 함께하시는 분은 연락처와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Zoom 링크를 보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 각 책당 2주, 한 달에 2권 읽기가 목표입니다. (월별 참여 가능)
6월 예상 일정
6/3 <북클럽 자본 1> 5. 과학에 대한 비판은 과학보다 멀리 간다(76쪽)까지 발제: 삼월 6/10 <북클럽 자본 1> 끝까지 발제: 성연 6/17 <북클럽 자본 2> 3. 추상노동의 인간학(84쪽)까지 발제: 희연
6/24 <북클럽 자본 2> 끝까지 발제: 예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