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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자본] '북클럽 자본' 읽기: 9/30(월) 세미나 안내 (10/7 쉽니다.)2024-09-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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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자본》 8권을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추석도 지나고 본격 가을로 접어들어 책 읽기에 적합한 날들이 계속되는 중입니다.

《북클럽 자본》 시리즈를 읽으며 봄에서 여름을 맞고, 다시 가을을 맞았네요. 

아마 겨울이 시작될 무렵 마지막 권을 마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8권에서 저자는 기계제 대공업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흔한 오해와 달리 마르크스는, 기계를 혁명가와 같은 존재이며 노동자의 동료로 보았다고 합니다.

노동자가 기계를 미워하게 된 이유는 자본가가 기계를 자본주의적 방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기계제 대공업 안에서 노동자는 기계의 지배를 받으며 노동하게 되는데,

과거보다 더 많이, 더 농축된 형태로 노동합니다.

한편에서는 과로가, 한편에서는 실업이 만연하기에 과도한 노동을 거부하기도 어렵습니다.

기계의 발전과 인공지능에 노동자들이 점점 두려움을 느끼는 시대,

마르크스의 노동 이야기에서 더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10/7(월) 세미나는 반장의 개인 사정으로 쉬어갑니다.
세미나 참여하시는 분들은 일정을 꼭 확인해주세요.


시간: 9/30  / 매주 월요일 오전 10

방법발제 & 토론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합니다.)

교재《북클럽 자본》 (총 12권), 고병권/ 천년의상상

반장삼월 (소수자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

회비:  매월 3만원  /  입금계좌: 하나 646-910315-54507 이소연 (우리실험자들 정회원은 무료)

신청: 저와 처음 세미나를 함께하시는 분은 연락처와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Zoom 링크를 보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 각 책당 2주, 한 달에 2권 읽기가 목표입니다. (월별 참여 가능)

예상 일정 (매월 추가 예정)

9/2    <북클럽 자본 7> 2. '함께'의 착취(111쪽)까지                                     

9/9    <북클럽 자본 7> 끝까지                                                                 발제: 삼월

9/16   추석

9/23   <북클럽 자본 8> 3. 기계노동자와 절망 공장(112쪽)까지

9/30   <북클럽 자본 8> 끝까지                                                                 발제: 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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