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대통령 탄핵과 체포 및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건을 겪게 되리라 예상합니다. 그렇기에 권력을 '국가권력' 이외의 영역에서 사유하며, 국가의 제도화된 폭력성에 주목하는 푸코의 논의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되겠지요. 이 책의 저자 하코다 데쓰는, 우리가 무엇에 저항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푸코의 말에 주목합니다. 국가권력이 '불법적 폭력'이 아닌 '합법적 폭력'이라는 사실을 간파해야 저항도 가능해집니다. 저항하기 위해 권력을 이해해야 한다는 푸코의 주장과 함께 2025년의 첫 세미나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실험자들은 여러분의 공부를 응원하기 위해 1월 세미나회비를 받지 않습니다
시간: 1/6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방법: 발제 & 토론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합니다.) 교재: 《미셸 푸코: 권력의 꼭두각시로 살지 않기 위해》 하코다 데쓰 (전경아 옮김)/ 까치 반장: 삼월 (소수자 철학에 관심이 많은 프로 잡학러) 신청: 저와 처음 세미나를 함께하시는 분은 연락처와 메일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Zoom 링크를 보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예상 일정 1/6 들어가는 글, 제1장 권력은 유혹한다: 권력과 주체의 생애 발제: 삼월 1/13 제2장 영혼을 어떻게 인도할 것인가: 규율적 인도에서 자기와 타자의 통치로 제3장 인간은 모두가 기업이다: 신자유주의라는 새로운 통치성 1/20 제4장 진정한 삶을 산다: 대항품행과 집합적 주체, 나가는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