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와 Blog의 합성어인 브이로그. 스마트폰에 카메라가 들어가고 가벼워진 카메라들이 많이 보급되자 사람들은 사진 뿐만 아니라 고화질의 영상으로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 속에는 그렇게 만들어진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생겨났습니다. 그 중 으뜸은 유튜브죠. 이제 일상은 자기 혼자만 간직하는 게 아니라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다고 볼 수도 있겠죠.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브이로그는 영화가 되는 것이고, 그것을 보는 타인들은 그 영화의 관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일상은 모두 예술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배운 예술은 성찰이나 사유가 있어야 하고, 아무나 만들 수 없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야 했잖아요? 이런 질문들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일시 : 2019년 10월 22일 화요일 오후 4시 발제 : 준민 신청 : 아래 댓글로 연락처와 이름을 남겨주세요. 따로 참가비는 없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세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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