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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차이나]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 2/17(목) AM 10시 세미나 안내2022-02-16 1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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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금지한 단어를 적어라.' 인터넷에서 중국인과 '키보드 배틀'이 일어났을 때 암묵적으로 활용되는 수칙입니다. 중국 외부의 사람이라도 중국의 인터넷 환경이 광범위한 검열 시스템 아래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하지만 굳이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에서 중국의 감시와 검열을 다루는 이유는 뭘까요?

이번에 저자는 중국에서 민주화의 열망이 사라진 이유, 그리고 중국의 '시민 사회'에 대해서 논의합니다. 두 키워드는 디지털 전제 정치가 강화될 때, 견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공산당 지배 체제를 전복시키려는) 민주화와 그것을 추동할 시민이 부재하는 듯 보입니다. 이 모든 것은 중국 인민이 무지하기 때문일까요?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함께 목요일 세미나에서 뵙겠습니다.





일           시: 2022년 2월 10일 ~ 3월 4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4주, 맨 마지막주는 책의 주제와 관련된 글을 읽습니다.)



읽    을    책: 《행복한 감시국가, 중국》(가지타니 가이, 다카구치 고타 지음, 박성민 옮김, 눌와, 2021.) 



반           장: 에레혼(카톡: psww2121) || 중국문학 연구자. 중국에서 중국 고전 비평과 중국 소설 이론을 공부하고 있다. 



회          비: 2만원(우리실험자들 정회원 및 세미나 회원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첫번째 주 세미나 시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방          식: 정해진 책 혹은 발제를 읽고 자유롭게 토론 


- 첫 시간 발제는 반장이 맡습니다. 


- 온라인 플랫폼(ZOOM)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발생하는 변동 사항은 공지사항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신          청: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혹은 반장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시고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ZOOM 링크를 보내드리기 위함입니다. 연락처를 남기기 어려우신 분은 제 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락을 주세요.)


일          정: 세미나는 책의 목차를 따라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2월 10일] 발제: 에레혼

- 한국어판에 부쳐: 코로나와 감시사회―동아시아의 ‘경험’을 통해 생각한다
- 들어가며
- 1장 중국은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 2장 중국의 IT기업은 어떻게 데이터를 지배했을까
- 3장 중국에 출현한 바른 사회

[2월 17일] 발제: 기픈옹달

- 4장 민주화의 열기는 왜 사라졌는가
- 5장 현대 중국의 공과 사

[2월 24일] 발제: 자유이용권

- 6장 행복한 감시국가의 미래
- 7장 도구적 합리성이 폭주할 때


[3월 4일] 발제: 에레혼

관련 읽기 자료를 가지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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