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제목[문학] 단테의 <신곡> : 6월 2일 2pm 지옥문을 엽니다. 2022-04-26 17: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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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CIATE OGNI SPERANZA, VOI CH'ENTRATE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릴지어다."


왜 배워야 할까. 어떤 철학자들은 죽음을 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문을 이야기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면 훗날 사후 세계에서 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던가요. 그러나 좀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죽으면 세 갈래 길 가운데 하나를 가게 된다고 해요. 지옥과 연옥 혹은 천국.


단테 알리기에리는 지옥과 연옥 그리고 천국의 여정을 장편 서사시로 남겼습니다. 그가 그린 지옥의 모습은 어떨까요? 연옥과 천국의 모습은? 단테를 길잡이 삼아 우리도 긴 여정을 떠납시다. 단테가 보여주는 사후 세계의 모습은 이후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수 백 년 전, 한 야심 넘치는 정치가의 상상력을 엿볼 수도 있고, 뜨거운 지옥불에 데일 수도 있을 겁니다.


  • 일 시 : 2022년 6월 2일 부터 매주 목 2pm
  • 교 재 :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김운착 역, 열린책들 (다른 번역으로 참여해도 상관없습니다.)
  • 반 장 : 기픈옹달 (카톡 zziraci) 독립연구자, 인문노동자, 고전연구자
  • 회 비: 월 2만원 (우리실험자들 정회원 및 세미나 회원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첫번째 주 세미나 시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방 식 : 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
    첫 시간은 반장이 발제를 맡습니다. 자유롭게 토론하며 세미나에 참여합니다.
  • 신 청 :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 일 정 : 단테의 <신곡>은 지옥편 34곡, 연옥편 33, 천국편 33곡 총 100곡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매주 11곡씩 읽습니다. (첫 주는 지옥 12곡까지 읽습니다.)

  • 이후 밀턴의 <실락원>과 괴테의 <파우스트> 등 악마와 지옥을 상상하는 문학 작품을 계속 읽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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