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제목[차이나]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가지 사건》 12월 15일 (목) AM10시 세미나 안내2022-12-14 21: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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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989년입니다. 천안문 사건은 이미 많은 연구가 된 사안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이 이뤄진 운동이기도 합니다. 해당 사건을 다루는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가지 사건》의 세번째 파트에서는 저자의 이중과제론 프레임이 약화된 느낌이 납니다. 사안을 스스로가 직접 분석하기보다는 기존 연구 관점들을 빌려와 해석하고 소개하는 서술이 더 많이 눈에 보입니다. 저자가 이러한 서술 전략을 채택한 데에 다양한 분석을 시도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천안문 사건이 아직 완전히 소화된 사건이 아니라는 방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뜨거운 사건을 다루는만큼 내일도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022년의 마지막 차이나 리터러시 세미나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일      시: 2022년 12월 1일~12월 15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주)

 

반      장에레혼(카톡: psww2121) || 중국문학 연구자. 중국에서 중국 고전 비평과 중국 소설 이론을 공부하고 있다. 

 

읽을  책: 백영서,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가지 사건》, 창비, 2021.

 

회      비: 2만원(우리실험자들 정회원 및 세미나 회원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첫번째 주 세미나 시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진행방식정해진 책 혹은 발제를 읽고 자유롭게 토론 


- 첫 시간 발제는 반장이 맡습니다. 

- 온라인 플랫폼(ZOOM)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발생하는 변동 사항은 공지사항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 주세요.


일       정: 총 3부로 구성된 책을 매주 하나 씩 읽습니다.





[12월 1일] 발제: 에레혼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제1부 1919: 신청년과 각계민중연합의 시대


1장 1919년 5 · 4운동의 경과와 상징화

2장 왜 일어났을까: 위기의 이중구조

3장 주체의 형성과 ‘신청년’: 사회변혁적 자아

4장 5 · 4운동의 퇴조 또는 전환: 직업혁명가

5장 5 · 4의 몇가지 쟁점을 다시 생각하기

6장 연동하는 동아시아와 5 · 4의 현재적 의미



[12월 8일] 발제: 기픈옹달

제2부 1949 : 당과 인민의 시대


1장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2장 농촌의 토지개혁

3장 도시의 접수와 관리: 베이징

4장 신민주주의사회: 제도와 운동

5장 단명한 신민주주의사회의 의미

6장 동아시아 속의 1949년



[12월 15일] 발제: 우림

제3부 1989 : 군중자치의 순간

1장 일지로 본 톈안먼사건
2장 왜 일어났을까: 구조와 행위 주체
3장 누가, 무엇을 어떻게 요구했나
4장 어떻게 기억되는가
5장 동아시아인이 기억하는 톈안먼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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