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고전아카데미] <사서>로 익히는 왕초보 한문
한자보다는 한문을! 글자를 하나씩 익히는 것은 지루하고 힘든 일입니다. 애써 외워도 큰 유익이 없습니다. 그러나 글을 읽으면 어떨까요? 옛글을 읽으며 옛 사람의 생각을 엿보는 경험은 꽤 멋진 일입니다. 우리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인간 군상들이 먼 옛날에도 열심히 살았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남산고전아카데미에서는 한문으로 고전을 읽으며 옛사람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봅니다. 그 첫 걸음으로 <사서>의 명문을 뽑아 읽습니다.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이 네 권의 책은 전통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이었습니다. <사서>의 핵심 문장을 뽑아 읽으며 기초적인 한문 문법도 함께 익힙니다.
담백한 한문의 세계, 넓고 낯선 고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일 정 - 03/14 1강_ <대학大學>, 배움으로 들어가는 문 03/21 2강_ <논어論語> I, 공자 – 학습學習의 화신 03/28 3강_ <논어論語> II, 제자들 유가儒家를 꿈꾸다 04/04 4강_ <맹자孟子> I, 난세를 바로잡을 자는 누구 04/11 휴강 04/18 5강_ <맹자孟子> II, 호연지기浩然之氣 천하무적天下無敵 04/25 6강_ <중용中庸>, 천번 만번이라도
- 향후 계획 -
* 5-6월 : 제자백가로 읽는 왕초보 한문
* 이후 <논어>, <맹자>, <장자>, <노자> 등 강독 강좌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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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는 벚꽃이 만발합니다. 집 근처 놀이터에도 벚꽃이 가득한데, 이제 눈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어요. 연구실 공간 공사로 강좌를 한 주 쉬어야겠습니다. 상황을 보고 진행할까 했는데, 주말에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해요. 건강하시고, 다음 주에 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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