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제목[차이나] 한중관계사|| 《제국과 의로운 민족》 4/14 AM10시 시작!2022-03-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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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을 기념하기 어려울 정도로 양국 관계는 수교 이후 가장 좋지 못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이전에도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틀어졌던 적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드를 설치했던 시기 한국과 중국의 갈등은 극에 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양국 국민의 감정이 좋지 못한 시기는 1992년 이후 유례를 찾기 힘듭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우리는 중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이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은 양국 관계입니다. 4월의 차이나 리터러시 세미나에서는 한중관계사를 조망할 수 있는 책 한 권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제국과 의로운 민족》이라는 책은 냉전사 전문가인 저자가 한국과 중국이 얽혀갔던 시기를 탐구한 저서입니다. 책의 출발점은 1992년 수교가 시작되는 시점이 아닌, 1392년 조선이 건국한 해입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과거의 한중관계사를 논하고, 앞으로 중국을 어떤 방식으로 이해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책 이외에도 양국 사람들의 상대국에 대한 혐오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까지 함께 보려고합니다. 열띤 이야기가 진행될 듯합니다. 세미나 시간에 뵙겠습니다.





일           시: 2022년 4월 14일 ~ 5월 5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4주)



읽    을    책: 《제국과 의로운 민족》(오드 아르네 베스타, 옥창준 옮김, 너머북스, 2022.) 



반           장: 에레혼(카톡: psww2121) || 중국문학 연구자. 중국에서 중국 고전 비평과 중국 소설 이론을 공부하고 있다. 



회          비: 2만원(우리실험자들 정회원 및 세미나 회원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첫번째 주 세미나 시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방          식: 정해진 책 혹은 발제를 읽고 자유롭게 토론 


- 첫 시간 발제는 반장이 맡습니다. 


- 온라인 플랫폼(ZOOM)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발생하는 변동 사항은 공지사항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신          청: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혹은 반장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시고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ZOOM 링크를 보내드리기 위함입니다. 연락처를 남기기 어려우신 분은 제 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락을 주세요.)


일          정: 세미나는 책의 목차를 따라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4월 14일]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제1장
중국과 조선: 중국-한반도 관계의 형성, 1392~1866

[4월 21일]

제2장
동아시아의 국제화: 중국, 한반도 그리고 세계, 1866~1992

[4월 28일]

제3장
오늘날 중국과 한반도

맺으며 중국-한반도 관계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5월 5일]

부록: 한중 네티즌의 상호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읽기 자료를 읽습니다. (반장이 준비)

#한중 관계# 한중 수교# 혐중# 혐한# 민족주의# 제국주의# 차이나# 차이나 리터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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