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목적은 아주 구체적이다.
열역학을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사용하여 과학이 무엇인지, 과학은 무슨 일을 하며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과학이라는 것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인간이 자연에 관한 점점 더 도전적인 질문들에 이르고, 그것을 해결하려 애쓸 때 과학이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보여주려고 한다. ... "열역학은 가장 진실에 가까운 과학이다." 아인슈타인의 말은, 양자이론이 역학을 바꾸고 상대성이론이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수정한 것과는 달리, 열역학의 본질적 개념과 관계에 그런 중대한 수정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을 반영하고 있다. 과연 그를 옳았을까?
-스티브 베리 : 열역학 머리말 中
안녕하세요! 리딩 R&D 과학책읽기 세미나 공지입니다. 이번에는 스티븐 베리의 <열과 일 에너지와 엔트로피의 과학, 열역학>을 읽습니다.
시간과 엔트로피에 대한 미적지근한 이해 상황을 타파해 보고자 회원님들의 제안으로 선택한 책이 되겠습니다.
뇌과학 책이 의외로 수월했던 관계로 애초 물리학 세미나가 의도했던 대로(?) 약간 빡센 책을 선택해보고자 했으나, 이 책도 과학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게 서술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또 모를 일이죠. ㅎ
이번 책을 통해 시간에 대해 또 과학에 대해 좀 더 깊고 산뜻한(?) 이해가 도출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됩니다!
시간 : 2021년 4월 28일 ~ 2021년 5월 26일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교재 : 열과 일, 에너지와 엔트로피의 과학 <열역학>/ 스티븐 베리/김영사 반장 : 아라차 (핸드폰:010-삼6오3-육칠사팔) 방식 :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발제 및 토론 회비 : (월) 2만원 장소 : 해방촌 우리실험자들 세미나실 or 온라인 줌 신청 :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일정
4월 28일 | 01 열역학이란 무엇인가?(제1법칙) 02 왜 시간을 거슬러 돌아갈 수 없는가?(제2법칙과 제3법칙) | 5월 12일 | 03 고전역학인 열역학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04 열역학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
| 5/5(수) 5/19(수) 휴셈 | 5월 26일
| 05 열역학은 어떻게 진화해왔는가? 06 열역학의 전통적인 범위를 어떻게 넘어설 수 있는가? 07 열역학은 과학에 관해 무엇을 가르쳐줄 수 있는가? |
*일정은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리딩 R&D 독서 목록 - 칼 세이건 <코스모스> - 앤 드류얀 <가능한 세계들> - 카를로 로벨리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ft. 브루스 로젠블룸 <양자불가사의>/ 김성구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 짐 배것 <퀀텀스토리>/브라이언 그린 <우주의 구조> - 카를로 로벨리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ft. 카를로 로벨리 <모든 순간의 물리학> - 미치오 카쿠 <마음의 미래> ft. 줄리오 토노니 <파이> - 스티븐 베리 <열역학> - 브라이언 그린 <엔드오브타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