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자연에 접근하는 방식과 내가 이해하는 사랑의 방식은 같다. 사랑은 우리에게 자신의 바람과 두려움을 상대에게 유치하게 투사하는 대신 상대의 현실을 받아안으라고 말한다... 과학이 자연을 사랑하는 방식이 꼭 그렇다. 최종 목적지, 즉 절대적 진리를 가정하는 않는 태도야말로 과학이 성스러운 탐색에 걸맞은 방법론이 되어주는 이유다.... 코스모스는 자신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수시로 상기시키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자만을 온전이 받아준다."
-프롤로그 : 꿈은 지도 中
40년 전에 나온 <코스모스>를 읽었으니 이제 올해 나온 <코스모스>를 읽을 차례입니다. 40년 전 미국 남성 과학자의 사고와 경험과는 다른 <코스모스>를 기대해 봅니다. 올해 나온 책이니 코스모스를 찾아가기 보다는 카오스를 허용하는 지금의 우리와 얼마나 닿아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많은 의견과 신청 기다리겠습니다!
시간 : 2020년 11월 6일 ~ 2020년 12월 11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교재 : 앤드루얀<코스모스|가능한 세계들> 사이언스북스 반장 : 아라차 (핸드폰:010-삼6오3-육칠사팔) 방식 :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발제 및 토론 * 첫 시간 발제자는 반장입니다. * 발제자는 해당 주에 간단한 간식을 준비합니다. 회비 : 3만원(6주 진행) 장소 : 해방촌 우리실험자들 세미나실 신청 :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일정
11월 6일 | 머리말/ 1. 별로 오르는 사다리 / 2. 오, 위대한 왕이시여 | 11월 13일 | 3. 사라진 생명의 도시 / 4. 바빌로프 | 11월 20일 | 5. 우주의 커넥톰 / 6. 1조 개의 세계를 가진 남자 | 11월 27일 | 7. 지구의 지적 생명체 / 8. 카시니의 희생 | 12월 4일 | 9. 거짓없는 마법/ 10. 두 원자 이야기 | 12월 11일 | 11. 생명 거주 가능 영역/ 12. 인류세를 살다/ 13. 가능한 세계 |
*일정은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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