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제목[파르티잔] 글쓰기 세미나 공지 : 0713(월) PM 2시2020-07-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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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세미나 [파르티잔] 공지

 

시간 : 2020-0713(월오후 2시 시작_매주() PM2:00

회비 : 월 3만원(세미나 첫날 반장에게 주면 됩니다.)

회원 : 기픈옹달, 삼월, 에레혼, 준민, 메텔, 아라차, 라라, 진아

출석 : 지각 및 출결 사항을 댓글에 남겨 주세요.

반장 : 아라차(010-삼육오삼-6748)


7월 파르티잔을 시작합니다.

실험실 저녁 행사가 짱짱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다시 시간을 2시로 앞당겼어요.

올 여름도 글쓰기  결과물들을 차곡차곡 축적해가며

이 계절을 즐겁게 경험해버립시다 아주 그냥.


당번은 삼월님입니다.


월요일 해방촌에서 만나요.



아르헨티나의 위대한 작가이자 평생을 도서관지기로 살았던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이렇게 말했다.

"난 의무적인 독서는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요. 의무적인 독서보다는 

차라리 의무적인 사랑이나 의무적인 행복에 대해 얘기하는 게 나을 거예요.

우리는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어야 해요.

(...)독서는 대화다. 물론 내 반응을 작가가 알아차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책을 읽은 동안은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반응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즐겁지 않은 대화를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모두가 위대하다고 하는 책들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위대하다고 하는 사람과의 대화와도 같이, 

그는 나와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또는 그의 의견에 동의할 수도 있고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힘빼기의 기술> 김하나, 시공사 5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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